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늘 새길과 새 소망으로!

홍양표 13 778
  희망이 없는 자가 가장 비참하고 불쌍한 사람?
  키엘케골이 말하지 않았어도 그래요 라고 수긍이 갑니까? 
  왜 끔찍한 말로 이 즐거운 새날 새 성탄을 인사합니까라고 반문하겠지요. 아닙니다.
  희망을 가지면 됩니다. 적어도 우리 노래사랑하는 삼만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노래부르면 희망속에 살 수 있습니다. 비참한 재난과 폭력과 전쟁과 굶어 죽는 형제가 있어도 우리의 마음속에 노래가 있고 풍요가 있으면 세상은 달라집니다. 
  베들레헴에 성탄 인파가 예년보다 더 크게 쇄도하고 있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모두 평화를 갈망하며 평화메세이지를 앞세웁니다. 말이라도, 마음만이라도 평화를 말하고 외치면 평화는 딸아 옵니다. 바라는 것은 가까이 가게 마련입니다. "내 떡볶기 사줄께" 말앞세우면 지켜지게 되잖아요.       
  평화를 노래합시다. 연인끼리, 노래사랑하는 내마노 끼리, 쉬지않고 음악회 열고, 함께 부르고 외치면 신이나고, 힘이 용솟음치게 됩니다. 역사를 바꾸는 힘은 차가운 이성보다 정열이 더 셉니다. 노래가 정열이지요. 밥잘먹고 막걸리 마시고, 매실주 한잔하고 이렇게 욕구가 충족되고 이성으로 판단하고 정열과 혼의 패기가 함께, 또는 단계적으로 일어나지요. 욕구-이성-패기의 혼!  괜히 복잡하게 말 했나요?

  우리 노래모임의 순서가 바로 이대로입니다. 노래부르고 맛있는 것 먹고, 무대에 나가서 손잡고 가슴마주대하고, 그래서 날로 날로 회원수와 정들이 더욱 넘쳐나게 되었잖아요.

  우리는 세계평화의 산실입니다.
  내마노 회원님들, 성탄과 새해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13 Comments
산처녀 2005.12.26 00:50  
  홍교수님 항상 평화를 사랑하시고 노래를 사랑하시는 교수님 !
새해에는 많은 희망이 이루어 지는 해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성탄절에 많은 은총 받으시고 새해에는 더더욱 건강하시어서 젊은이들에게 많은 가르침 주시옵소서 .
김경선 2005.12.26 07:48  
  홍교수님,
한 해 동안 말씀으로 노래로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합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내마노에서
사랑을 노래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요들 2005.12.26 11:37  
  교수님의 열정을 조금이라도 본 받고 싶은 이의
작은 소망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청년같은 모습으로 내마노와 함께 하소서...
김형준 2005.12.26 12:16  
  평화여 오소서!

비둘기 같이 오라
끊임없이 갈망하는 마음에
뭉게구름처럼 떠오르라
전쟁으로 찢겨진 마음에

쾅 소리에 없어진 다리 하나
심어진 공포로 다리 밑으로 떨어져
허기져도 추윅 공격해도
수용소로 끌려갈까 말 한마디 못하는
그 어린 아이 마음에 돌아오라

평화여 돌아오라!
이디오피아 소년의 눈으로
한 여름 낮 시원한 바람되어
총탄 세례가 퍼부어지는 전장터에
부상당해 피흘리는 소년 병사의
희망이 되라!

아기예수 오신 성탄일에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속에
지혜로운 중재자 되어
의심과 분노, 미움의 눈초리보다
미소지으며 서로 껴안을 수 있는
일상이 되도록 다시 품으로 오라!

평화있으라
평화있으라

아픔이 있는 곳에
슬픔이 있는 곳에
고통이 있는 곳에

평화 있으라!
평화 심으라!
평화를 노래하라!

내 사랑하는 모든 이여!
사랑과 평화의 쉼터를 마련하자!
서들비 2005.12.26 13:41  
  늘 멋진 교수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노래 부르는 멋진 모습 자주 뵙기 원해요.  ^^*
자 연 2005.12.26 14:59  
  선생님...

을유 年 보내며
병술 년 맞자 오는
평화 法文 내리셨습니다...

어람 ~
얼마나 반가운지요...

붕어 빵 한봉지 선물하고 싶습니다 !
포장에 얼굴 디밀고 서로웃는 붕어빵 아리아 말입니다........

늘 처럼
꼭 버릇처럼 건강하셔 희망 줄 놓아주십시요...

그러면 평화의 붕어들
오장육부 마구 돌아칠거라네요 ***

도레미파 솔라

또 고맙습니다 ~ 막 외칩니다 @@@
流浪忍 2005.12.26 16:32  
  홍교수님!  축배의 노래 언제 또 같이 불러보지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년의 젊음과 격정 여전하시기 바랍니다.
정우동 2005.12.27 12:27  
  지난 해에 베풀어 주신 도타운 사랑과
희망의 가르침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丙戌 새해를 맞아서도
年年歲歲 老益壯 하시기를 빕니다.
.
旼映오숙자 2005.12.27 18:17  
  이해를 보내며 좋은 덕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우리가곡 사랑 해 주시고
젊고 힘찬 목소리로 즐거운 노래 늘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5.12.28 17:28  
  좋은 덕담 감사하네요...그래요..교수님께서도...
바다 2005.12.28 20:58  
  홍 교수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금년도 다 저물어갑니다.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언제나 정다운 가곡부르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홍양표 2005.12.28 22:11  
  평화! 많은 님들의 글, 고맙습니다.
작은 감동과 고마움 만으로 지나갈 일이 아니네요.
전쟁 끝내고 평화! 얼마나 바라는 것입니까. 죽은 목숨, 죽음후에 남기는  고통은 어떻고.
유명한 전쟁론 저자,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적대적 느낌보다 "적대적 의도"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에 미운 느낌을 어찌 없앨 수 있습니까. 남을 해치겠다는 미움을 없애야지요. 

김형준님과 모든 내마노 님들,
아픔, 슬픔, 고통참고 평화를 찾읍시다.
평화의 마음을 공유하고 더 느끼게 했다면 더 없이 보람을 느낍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모든 편지의 始終에 "은혜와 평화"를 당부했지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
사랑노래 2005.12.29 01:33  
  좋은 말씀!
옳으신 말씀!
동감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평화를 노래하고
우리의 노래대로 열심히 실천하고
그결과 원했던평화 이루어 지리라!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