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광주엔 눈이 펑펑...

바다 16 810


지금 빛고을 광주는
 눈이 하염없이
그야말로 하염없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온 세상이
하얗게 되어버렸네요

 우리 회원님들!
이 겨울에 아름다운 가곡과 더불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바다 박원자 드림
16 Comments
고광덕 2005.12.21 11:40  
  제 고향인 광주...
지난 번 어머님 제사 때부터 내리던 눈이 아직도 내리고 있다니.
대학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 제가 살았던 동안엔 길어야 이틀 사흘 정도였던것 같은데.
모두들 건강하시고 이 아름다운 가곡과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바다 2005.12.21 11:43  
  반갑습니다.
광주분을 만나다니.
눈이 그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제 사랑처럼 ㅎ ㅎ
박성숙 2005.12.21 11:47  
  낭만적이네요. 눈을 잘 볼 수 없는 이 곳 마산에서 보기는요
눈 피해가 많다 하니 걱정도 되네요.
이번엔 피해가 없길 바래요.
서들비 2005.12.21 11:54  
  눈이 흰색이 아니고 다른색이라면 어떨까요  ^^
아름답고 행복한 눈에 머물러주길 기도합니다.
김메리 2005.12.21 11:56  
  와~멋지다...
생활속에 불편함을 애써 모른척하며...
하얀눈으로 행복한것만 떠올리어요~^^
수패인 2005.12.21 12:21  
  서해바다 수온이 높아 시베리아의 찬공기와 만나서 서해상에 구름이
많이 형성돼 호남지방에 눈이 자주 내립니다. 이상 기상대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ㅋㅋㅋ
눈도 참 자주도 오시네요.여기도 밤새 내려 아침에 거북이처럼...
눈길 조심하세요.
산처녀 2005.12.21 12:26  
  이곳 괴산 지방도 아침부터 눈이 펑펑내려서 순식간에
하얀 세상이 디었어요 .
다행히도 10시 좀 지나니까 눙이 그첬어요 ,
우리집은 언덕 위의 집이라 눈이 올새 없이 쓸어야 해요 .
신랑 새댁 영차 영차 밀고 쓸고 했죠,
우리 신랑왈 " 새댁 수고 했오 '
" 서방님도 수고 했어요 ."해피한 하루입니다 .
해야로비 2005.12.21 14:33  
  16년이 넘도록 광주의 옆...순천에 살다 왔으나, 이렇게 눈이 오는것을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좀전에 순천의 친구가 문자가 왔어요.  시베리아설원같다고...
제2의 고향...바다님이 광주에 계시니...더욱더 정겹습니다.
바다 2005.12.21 15:02  
  지금 눈이 너무 많이 내려 내일 방학을  앞당겨 오늘 했답니다.
지금은 거의 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내리고 있어요
산처녀 2005.12.21 16:40  
  지금 뉴스에 호남선 고속도로 진입로 열세개가
진입 통제를 했다고 나오네요 .
참으로 걱정 스럽군요 .
바다 2005.12.21 17:19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겨울은 처음봅니다.
시내에도 차가 거의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걸어서 집에 왔는데 눈은 오지만
걸어서 오는 재미가 있군요 ㅎ ㅎ
사랑노래 2005.12.21 23:58  
  내린 눈!
폭설? 
더 이상은 낭만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북극의 온난화, 오존층의 파괴보다는
직접적으로 중국 개발의 악영향이라고 봐야겠지요.
이제 지혜를 모아 대처할 때입니다.
   
장미숙 2005.12.22 14:13  
  너무 많은 눈으로 불편을 격으시니 바다선생님! 어떻하면 좋아요~
광주에 사는 어느분의 소식은 아파트가 아닌 집..
제설작업도 어려워서 대문을 열지 못하고 지낸다는군요.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비는 마음 간절합니다~
파이팅!!!
강하라 2005.12.22 22:47  
  멋지긴 한데-- 상처입은 분들이 많아서-- 그죠?
길이 많이 미끄러울텐데-- 조심해서 다니세요--
한번 다치면 그게 오래가던데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홍양표 2005.12.23 22:24  
  눈!
아름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다음해에는 풍년으로 바뀌기도 하고....  고통도 그 집착에서 벗어나야 겠지요. 
위로를 드립니다. 바다님.
바다 2005.12.24 19:21  
  제가 이틀 빈사이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군요.
사랑노래님, 장미숙님, 강하라님, 홍양표 교수님 !
모두 감사드리며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오늘
모두 하느님의 은총 가득히 받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