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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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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노래를 들으면

황상하 5 723
음악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노래를 들어면
그냥 좋습니다.

그저 노래를 들어면
헝클어진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고,
사납던 마음도
순한 양이 됩니다.

그저 노래를 들으면
낙엽진 오슬길을 걷기도 하고,
달빛 영롱한 호숫가에 앉아 있기도 합니다.

그저 노래를 들여면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어머니 품에 안깁니다.

이 사이트 운영자님께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5 Comments
요들 2005.12.20 08:53  
  그렇지요... ^)^*
많이 느끼시길 바랍니다.  이곳 '내마음의 노래'에서...

수패인 2005.12.20 10:12  
  이토록 좋은곳에 자주 들어오세요. 아마도 황상하님은 내마노경남.마산
쪽에 얼굴을 보이실것 같네요. 말씀하시는 어조로 보아서.
서들비 2005.12.20 11:5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주 공감되는 글입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갈대 2005.12.20 13:24  
  가곡가사의 특성인지요.
거의 그리움  사랑  다 듣고나면 허무한 가사일뿐
시로서는 남는것이 없는 가사들...
가사를 위한 시인가요????
유랑인 2005.12.20 16:26  
  네~~  갈대님  일부분 동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좋은 시들로 만들어진 좋은 곡들도 많지요~~?

모두들 가려서 좋아하겠지요~~  ^^ 

음식도
육식파, 채식파, 눈으로 요리를 즐기는 이,  코로 즐기는 이,  입으로 즐기는 이가 다 있듯이요  ㅎㅎ

추운 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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