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주 교사.영광여고, 사이버명예시민운동 유공자 표창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운영하는 `카리스쿨(www.karischool.re.kr)'이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권장 사이트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 사이버명예시민운동본부(www.cybercitizen.or.kr),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이하 정통윤)는 14일 정통부 중회의실에서 2005년 청소년권장사이트, 사이버명예시민운동 관련 유공자,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권장 사이트중 정통부 장관상인 대상은 청소년들이 항공우주라는 어려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근한 디자인과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카리스쿨'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푸른아우성(www.9sungae.com)'과 `재봉이의 공짜워드 강좌(day55.com/word)'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아름다운가게(www.beautifulstore.org)', `내 마음의 노래(www.krsong.com)', `사이버문학광장(www.munjang.or.kr, )' 등 3개 사이트가 차지했다.

정통부와 정통윤은 2000년 4월부터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우수 사이트를 발굴.소개하고 정보제공자들의 우수 콘텐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분기별로 청소년권장사이트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사이트를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청소년권장 사이트로 선정된 총 558개 사이트의 목록은 청소년푸른꿈 사이트인 `아이틴넷(www.iteen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통부와 사이버명예시민운동본부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사이버명예시민운동에 적극 참여해 정보통신윤리 확산과 건전한 정보이용문화 조성에 헌신한 유공자로는 배은주(공항중 교사) 씨와 군산 영광여고가 개인 및 단체 부문 장관표창을 받았다.

배 교사는 정보통신윤리교재 저술 및 정보통신윤리교육 활동 등을 통해 사이버명예시민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한 노력이, 영광여고는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깨끗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도록 하는 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통윤 위원장 표창 개인부문은 한승배(포곡중 교사) 씨가, 단체부문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가 선정됐다.

사이버명예시민운동본부가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12월까지 개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온라인 게임 중 발생하는 사이버 언어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스크린 신고제'와 `깨끗한 인터넷이용 레벨 표시제'를 제안한 윤영철(안동대) 씨가 최우수상인 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24시간 항상 열려있는 인터넷 사이버 클래스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안한 홍혜영(동신중 교사) 씨와 `양심 아이콘 운동의 도입방안'을 제안한 조희은(부산대 대학원)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5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 총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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