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삼님의 곡 듣고 '수련 '시 한편 올립니다
수련
건국대학교 울 안
연못 가 물레방아는 멈춰있었다
돌아가야 할 것이 멈추자
구경나온 하늘이 갇혀버렸네
한 줌 하늘 연못에 빠졌는데
아 아 연못 속의 하늘
수련의 발끝에서 발아하기 시작했네
하얀 꽃대 소롯 밀어 올리는데
가녀린 물방울 하나 잎새 위
데굴데굴 종일 구르더니
흡수되지 못한 채 증발해 버렸네
산고의 아우성 북받쳐 오르고
젖은 바람 건듯
꽃봉오릴 터뜨릴 기세다
쉬이잇!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말기를
하늘 한 귀 기우뚱
수련이 피려 고요고요고요
.........................................하다
건국대학교 울 안
연못 가 물레방아는 멈춰있었다
돌아가야 할 것이 멈추자
구경나온 하늘이 갇혀버렸네
한 줌 하늘 연못에 빠졌는데
아 아 연못 속의 하늘
수련의 발끝에서 발아하기 시작했네
하얀 꽃대 소롯 밀어 올리는데
가녀린 물방울 하나 잎새 위
데굴데굴 종일 구르더니
흡수되지 못한 채 증발해 버렸네
산고의 아우성 북받쳐 오르고
젖은 바람 건듯
꽃봉오릴 터뜨릴 기세다
쉬이잇!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말기를
하늘 한 귀 기우뚱
수련이 피려 고요고요고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