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새로운 날을
벌써 12월입니다.
"맹수들도 달리다가 뒤를 돌아 본다"고 합니다.
우리는 세월의 흐름을 아쉬워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걸어 온 길은
결코 힘들거나 역경의 길만이 아니었음을 압니다.
돌이켜보면,
기쁨과 감사와 행복의 나날이 더 많았는지도 모릅니다.
비록 그 아름다운 날들을 낱낱이 기억할 수 없지만
우리의 가슴속 깊이 추억이라는 주머니속에 깊이
고이 고이 간직되어 있을 겁니다.
그 추억의 주머니는
먼 훗날 자신을 정리하려 할때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펼쳐질 것입니다.
올해도 한달이 남았습니다.
어떤 이는 너무 많은 날이 남았다고 여길 수도 있으며,
어떤 이는 너무 짧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길던 짧던 우리에게 주어진 이 날들을
"우리의 날"로 만들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새로운 날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그리하면,
"오늘은 분명! 남은 생애의 첫 날"이 되는겁니다.
한우리/늘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