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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안녕하셔요~^^*

피아노 13 769

안녕하셔요 여러분~^^
처음 가입인사 드립니다.
우연히 신부님의 블러그에서 바다님을 만나게되어
내마음의 노래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혼자우는 그 바다'..
그 해운대 바다를 매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
아주 아주 많이 행복한 두 아들의 엄마이구요..ㅎㅎ
부산에 있는 예술중.고등학교에 가끔씩 출강해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운대 그 바다에..
오늘도 남편이랑 APEC정상회담이 열렸던
동백섬의 누리마루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파란 하늘..깨끗한 바다..맑은 공기..
그 가운데서 얼마나 곱게 새 단장을 하고 있던지..

지금 배경음악으로 노래하고 계시는 신영조씨와는
부산시민회관에서 함께 연주한 기억이 납니다.
고교시절 단짝친구였던 소프라노 황혜숙의
그리운 목소리도 들려오고..

부산예고 초대 음악부장이셨던 하오주 선생님의 곡들..
주일마다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테너 장원상씨의
낯익은 목소리도 정겹게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주옥같은 우리 가곡들..
제가 미처 들어보지 못했던 신곡들도
여기 이렇게 다들 모여 있었군요.
천천히 한곡한곡 들으며 많이 행복하렵니다..ㅎㅎ
제가 우리 가곡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얼마전에 결혼 20주년을 지냈습니다.
지난 20년간 사랑으로 저를 지켜준 남편과 함께
처음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
만나뵈어 무척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내 마음의 노래와 함께
늘 기쁘고 행복하셔요~^^*

피아노 올림

13 Comments
바다 2005.11.22 22:10  
  피아노님!
피아노라는 닉을 보고 혹시나 그 분일까? 궁금했는데...
너무 반가워요
잘 오셨어요.
우린 이제 한 가족이 되었네요 ㅎ ㅎ

앞으로 자주 오셔서 좋은 감상평
또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많이 들려주셔요.
 그리고 학생들에게도 이렇게 아름다운 사이트 많이 소개해주시구요
정말 반갑습니다. ㅎ ㅎ
 
philip 2005.11.22 23:49  
  피아노님, 환영합니다...
여기까지 오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당...^^
가입 인사도 아주 멋지십니다.
사진까정 올리시고...
앞으로 가곡 많이 들으시고,
피아노도 많이 쳐주시고...ㅎㅎ
임승천 2005.11.23 04:20  
  피아노님 ! 새로운 동호회 회원으로 가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사이트에 자주 오셔서 좋은 우리 가곡 많이 감상하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도 가곡교실이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
김경선 2005.11.23 08:10  
  부산의 피아노님,
가곡과 함게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부산에서 멀지 않은 마산역 코밑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어요.
김메리 2005.11.23 08:21  
  사진속에는 아리따운 소녀로 보이는데(너무 아부인가?ㅋ)
결혼20주년이라고요?
얼마전에 성악가 ***의 친구분이 우리집 손님으로 오시는 바람에
제가 엄청 영광스러웠는데ㅎㅎㅎ
피아노님 주변에는 온통 유명인사들만 있군요
내마노회원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유랑인 2005.11.23 10:25  
  반갑습니다.
이곳에서 더 많은 나누어짐과 보태짐이
피아노님으로 해서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결혼 20주년 축하드리고 20대 부부같은 위에 사진이 참 보기 좋습니다.
서들비 2005.11.23 16:23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이들과 아름다운 일을 하며 사시는군요 ^^*
부럽습니다.
황혜숙님이 연주한 박경규님의 곡[그대 그리움]을 무니무지 좋아합니다.
여기서도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결혼 20주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푸른 숲 2005.11.24 08:36  
  매일 바다를 보며 살아가신다구요..
정말 엄청 복이 많으신 피아노님..
겨울바다..너무 좋아하는데..ㅎㅎ
그래서 그런지 따뜻하고 평화로워보이십니다..
만나뵈어 반가워요~^__^
피아노 2005.11.24 22:36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님,신부님은 구면이시구요~^^
임승천님의 아름다운 시들과 노랫말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나 그대를 위하여','그리운 사람아' 가곡은
이미 익히 잘 알고있습니다.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피아노 2005.11.24 22:43  
  김경선님! 마산은 제가 사는곳에서도 가까운데~
마산 가곡교실에 한번 가서 뵐께요.
많은 일들을 하시며 활기찬 모습.. 닮고 싶습니다..
김메리님~유랑인님~옛날 사진이라서 젊어보입니다..ㅎㅎ
얼마나 오래된 사진인지는 안경사이즈를 보셔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아노 2005.11.24 22:52  
  셔들비님~이름이 너무 예쁩니다. 무슨 뜻인지요?
혜숙이와는 부산 동여고 동기동창인데 단짝이었어요.
음량이 풍부하고 서정적이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
우리가곡이 무척 잘 어울리는 듯 해요.
푸른숲님~
감사하게도 저는 7살때부터 바닷가에서 살았어요.
해운대바다와 광안리바다..ㅎㅎ
부산에 놀러 오셔요~^^


 
수패인 2005.11.26 09:24  
  피아노님~반갑습니다.뒤늦게 동참하셨는데 무서운 기세로 활동하실것
같아 무척 반갑습니다.두아드님 잘키우세요.아들이 잘돼야 딸들도 행복하죠? 남편분이 의사선생님 이시라니 더욱 반갑네요.소아과 의사님들치고 착하지 않은분 못봤는데,아이들 좋아하고~맞죠?
신부님의 블로그를 통해 이곳에 오셨다고 하시는데, 저는 천주교에
교적만 두고 있습니다.항상 마음은 있는데~
제가 아는 분(그분도 피아노님과 동갑인 호랑이띠에 아들2)도 직장생활
하면서 아들들 자유분방하게 키우는데도 잘 키웠더라구요.
피아노님도 잘 키우실 거에요.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작년에 집사람,병원직원들 하고 KTX타고 해운대 한회플라자콘도.에서
일박했는데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어요. 생선회 야경 모두환상적~
참, 아이들 아빠분께서도 악기하나 배우시면 재미있을텐데~
피아노 2005.11.27 00:04  
  수패인님~감사합니다.
내마노회원이 3만명이 넘어서 한분한분 사귀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것같아 신고글 한번 올려 보았어요..ㅎㅎ
여러분들께서 환영해 주시고 쪽지편지로 여러 정보도 알려주시고..
관심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노래속에 아는 분들의 목소리도 종종 들리고..
아름다운 카페를 알게되어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졌어요.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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