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道?)를 아십니까....??
** 도(道?)를 아십니까...??
돌이켜 보면 내 생각이 얼마나 편협했는가에 대해서 2시간 내내 통렬히 반성하며
눈물을 지웠다.
경기 북부 지역에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주체 못할 열정이 어디에, 어디서
솟아나는가.....?
어제, 그러니까 ‘05년 10. 25(화)일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일천여석이 넘는
대극장의 좌석을 입추의 여지없이 황홀한 광경을 참석자 스스로들 연출하는
‘황희정의 음악세상’에서 주관 하는 제3회 의정부 가곡의 밤을 잊을 수가 없다.
처음엔 어떤 상황이 연출될까? 관객들이 얼마나 ....? 하는 우려심에 꼭 내가 기획자가 된 기분으로 안타까웠 었는데 입추의 여지없이 객석을 매운 청중들을 보니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출연진들은 우리의 귀에 익숙한 내노라 하는 일류 성악가(S석이 이십 오만원 정도의)는 아니라 하겠지만(순전히 본인의 생각임), 얼마나 열정적으로 무대를 장악해 나가는지... 일류라 해도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우리들이 익숙하게 듣고 흥에 겨워 흥얼댈 수 있는 곡들로. 의정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아름다운 우리의 노래를 얹어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하여
황홀했었다.
어느 것 하나 흠잡을 수 없으리 만큼, 어린 청소년부터 노년의 어르신들까지 무대위의 연주자와 객석의 관객들까지 참으로 좋은 두 시간을 선물 받았다.
청산에 살리라. 산촌, 비목, 산아... 수선화와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고, 그리워 그리워의 남녀 2중창까지... 특색 있기는 드라마 장희빈의 주제곡?인 ‘그대향한 사랑’을 테너 이진영님이 연주했는데 ‘참 좋다‘, ’또 다른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간 아들아이가 배우고 싶단다. 그래서 악보 구해서 ’꼭 배우게 해줄께’하며 약속도 했고...
황희정씨는 ‘오보에’를 전공한 가곡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전문 연주가이지만 해마다 가곡의 밤을 기획하여 무대에 올리는 열정을 가지신 보석과도 같은 소중한 분이다.
의정부에서 청소년 및 관내 주민들에게 고급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수 있도록 참으로 많은 일을 기획하여 추진하며 후학을 양성하는데도 열성적인, 작은 체구의 여성, 어머니이다.
1부가 끝나고 10분의 짬에도 옆자리, 앞.뒷자리의 관객들께 ‘도(내마음의 노래)’를 아십니까? ‘내마음의 노래에 들어와 보세요‘ 하면서 예전의 서울역 광장이나 지하철 역에서
‘도’를 아십니까?하는 역할을 내가 하게 될 줄이야...
아쉬웠다. 어떻게 ‘내 마음의 노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명이나 광고지 같은 소식지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사패산의 끝자락에 자리한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모습도 웅장하고 멋스럽게 깊어가는 가을, 가곡의 밤을 연출하고 있었다.
행복하고 뿌듯함, 눈물겨운 고마움을 ‘황희정의 음악세상’에 바친다.
돌이켜 보면 내 생각이 얼마나 편협했는가에 대해서 2시간 내내 통렬히 반성하며
눈물을 지웠다.
경기 북부 지역에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주체 못할 열정이 어디에, 어디서
솟아나는가.....?
어제, 그러니까 ‘05년 10. 25(화)일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일천여석이 넘는
대극장의 좌석을 입추의 여지없이 황홀한 광경을 참석자 스스로들 연출하는
‘황희정의 음악세상’에서 주관 하는 제3회 의정부 가곡의 밤을 잊을 수가 없다.
처음엔 어떤 상황이 연출될까? 관객들이 얼마나 ....? 하는 우려심에 꼭 내가 기획자가 된 기분으로 안타까웠 었는데 입추의 여지없이 객석을 매운 청중들을 보니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출연진들은 우리의 귀에 익숙한 내노라 하는 일류 성악가(S석이 이십 오만원 정도의)는 아니라 하겠지만(순전히 본인의 생각임), 얼마나 열정적으로 무대를 장악해 나가는지... 일류라 해도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우리들이 익숙하게 듣고 흥에 겨워 흥얼댈 수 있는 곡들로. 의정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아름다운 우리의 노래를 얹어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하여
황홀했었다.
어느 것 하나 흠잡을 수 없으리 만큼, 어린 청소년부터 노년의 어르신들까지 무대위의 연주자와 객석의 관객들까지 참으로 좋은 두 시간을 선물 받았다.
청산에 살리라. 산촌, 비목, 산아... 수선화와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고, 그리워 그리워의 남녀 2중창까지... 특색 있기는 드라마 장희빈의 주제곡?인 ‘그대향한 사랑’을 테너 이진영님이 연주했는데 ‘참 좋다‘, ’또 다른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간 아들아이가 배우고 싶단다. 그래서 악보 구해서 ’꼭 배우게 해줄께’하며 약속도 했고...
황희정씨는 ‘오보에’를 전공한 가곡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전문 연주가이지만 해마다 가곡의 밤을 기획하여 무대에 올리는 열정을 가지신 보석과도 같은 소중한 분이다.
의정부에서 청소년 및 관내 주민들에게 고급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수 있도록 참으로 많은 일을 기획하여 추진하며 후학을 양성하는데도 열성적인, 작은 체구의 여성, 어머니이다.
1부가 끝나고 10분의 짬에도 옆자리, 앞.뒷자리의 관객들께 ‘도(내마음의 노래)’를 아십니까? ‘내마음의 노래에 들어와 보세요‘ 하면서 예전의 서울역 광장이나 지하철 역에서
‘도’를 아십니까?하는 역할을 내가 하게 될 줄이야...
아쉬웠다. 어떻게 ‘내 마음의 노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명이나 광고지 같은 소식지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사패산의 끝자락에 자리한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모습도 웅장하고 멋스럽게 깊어가는 가을, 가곡의 밤을 연출하고 있었다.
행복하고 뿌듯함, 눈물겨운 고마움을 ‘황희정의 음악세상’에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