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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천 가에서

열린세상 2 684
오늘(9/25)은
지난 주에 든 추석과 겹쳐서 미루었던
광려천 청소를 하는 날입니다.
올해는 이번 청소를 하고나면
다음 달에 마지막으로 하게됩니다.
많은 사람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일찍이 호박을 심어두었던 밭에 가서
몇 덩이나 있나 살펴 보았는데
호박 덩굴과 잎만이 무성할 뿐
호박은 두 세덩이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청소모임시간이 10시이므로
기다리는 동안 광려천을 살폈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햇살도 밝게 폈습니다.
하늘대는 코스모스가 배롱나무와 어울리고
두어 그루 소나무와도 어울립니다.

우리 주민회에서 3년째 계속하는 행사인데
아직 일반 주민들의 참여는 미약합니다.
좋은 일인줄 알아도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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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천 가의 코스모스와 배롱나무. ⓒ열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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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천 가의 피고지는 코스모스. ⓒ열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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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천 가의 코스모스와 소나무. ⓒ열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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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천 둔치의 무성한 풀들. ⓒ열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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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비에 떠내려 간 광려천 둔치 속에 드러난 뼈대. ⓒ열린세상

2 Comments
서들비 2005.09.27 15:32  
  자연천이 참 좋군요.
행운을 잘 가꾸는 지혜도 있으시구요.
멋지십니다.
좋은 가을 되세요.
김경선 2005.09.27 15:37  
  언제 어느 곳에서나
팔 걷고 바지 걷고서
수고하시는 일꾼 열린세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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