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끝없이 열어가야 할 사랑의 길

홍양표 9 749
임승천님이 기독문인 모임, 봉숭아 축제, 생태문학 탐방
김경선님의 열린 교회음악회, 7년 노숙자 진수아재의 찔레곷 열창
우리의 사랑의 노래는 열어가는 모임입니다.
한번 열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열고 또 열고...
우리 마음속의 열두대문, 믾은 닫혀있는 문들을 열어야 합니다.
열었다면 누구나 들어오고 누구로 부터도 배우고, 존경하고 넓혀나가는 길입니다.
그릇된 독선의 종교, 이데올로기, 이념, 우월주의, 폐쇄적 민족주의, 에고이즘, 물질적 피라밋트 등
우리를 가두는 것들이 너무도 많고 크고 강함니다.
물질적 피라밋트? 왕 한사람의 무덤만들려고 수 백억 달라와 수천 수만의 노동, 강제노동? 지금도 이런 무용의 피라밋트가 많은 종교구조물에 강요되며 자랑하며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정된 재력이 가야 할 다른 문을 찾으려 않고, 열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모임이라도 우리는 임승천님처럼 참석할수 있어야 하고 환영하고 마련해야 합니다.
열고 또 열어 7년 노숙의 "진수아재"와 누구라도 환영하고 가슴으로 맞이하고 함께 노래 불러야 합니다.
교회기도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념과 문화, 애국주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선 원장이 연 8월의 마산 내마노음악회, 열린 교회음악회를 가슴열어 환영합니다. 못가는 안타까움! 9월에 만나기를 기다립니다.

저는 이곳 미국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통명사로 껴안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들 딸 손주, 동생, 형님이지 미국인 스페인인, 멕시코인이라는 분별의식이 없습니다.

김경선님, 임승천님, 그리고 내마노 형제(자매)들, 끝없이 열고 함께 사랑의 노래를 부릅시다.
9 Comments
김경선 2005.08.05 07:38  
  멀리 계셔도 사랑으로
내마노형제자매들을 품어 안으시고
가르침을 주시는 홍교수님,
감사합니다!
바다 2005.08.05 07:53  
  홍 교수님!
멀리서 소식보내셔서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게 계시다고 오세요^^**
임승천 2005.08.05 08:33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가곡을 열창하시던 모습이 선합니다.귀국하시는 대로 가곡교실에서 뵙겠습니다. 저도 8월 10일-18일까지 뉴욕에서 열림는 기독교문인협회 해외 세미나에 참여합니다. 문학사랑방과 세미나 관광이 함께 어울린 일정입니다.
해야로비 2005.08.05 08:55  
  열리는 가슴으로 끌어안아야 하는 가르침을 직접 실천 하시는 홍교수님, 김경선 원장님.......닮아 가기를 노력하겠습니다.
오실때 까지 건강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임승천 교수님은 정말 뜻있고...깊이 있는 여름을 보내시고 계시네요.
잘 다녀오시구.......다녀 오신후의 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
서들비 2005.08.05 18:01  
  선생님의 귀한 말씀에
한편 찔리고,
도전을 받습니다.
참 못하는 일이거든요  ^^
사랑노래 2005.08.05 18:09  
 
홍양표 님의
열린 마음을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홍양표 님의
인품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념의 갈등, 종교적 갈등, 가르침의 갈등...
그 어떤 것이 되었건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들 살아가는데 있어서
올바른 삶의 길을 제시하면 될 것을
거기에 이 생각, 저 생각, 이런 의식, 저런 의식
너무도 많이 갖다 붙여
결국 우리 인간들 스스로 굴레와 속박을 만들고
그것들에 갇혀 버리고 맙니다. 

그 굴레  그 속박,
황금으로 만들어졌다한들 새장이기 마찬가지이며,
유리로 만들어 졌다한들 어항에 불과할 뿐입니다.

우리의 존재가
진정 ‘자유의지’인 한
새장을 열고,
어항을 깨고,
창공에 나래를 펴고, 훨훨 날아야 하고
바다를 향하여 지느러미를 활발발하게 흔들며 나아가야 합니다.
 ‘자유의지’에 따라...

내마노 멤버 여러분!
정다운 가곡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합창
여러분들의 합의된 자유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부르고 또 불러보십시오.

이곳에는 이념의 갈등도 종교적 편견이나 갈등도 없는
그 저 아름다운 우리들의 노래만 있을 뿐입니다.
달 우물 2005.08.05 21:25  
  무더운 여름날에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바다를 찾든지 강이나 산을 찾든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곳이면 어디서든지 노래가 있네요
요즘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해수욕장이 많아서 인지
그곳에서도 이전보다는 더 많은 축제와 노래들이 어우러져 있는것 같습니다.

주로 젊은이들을 겨냥한 쟝르의 노래와 음악이 많았고
틈틈이 바다와 여름 그리고 밤에 알맞은 소리도 있었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코너도 있었고, 심지어는 노인들과
중년들을 배려한 무대도 있었습니다.
어쨋던 노래가 있는곳이면 흥이있고 어깨춤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 노래들이 바다의 끝자락에 묻어나는 파도와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와 맞닿을때면
가히 절정을 이루는것 같았습니다.

바다..
밤..
그리고 사람들
새벽의 정점을 향해여 갈때는 하나두울씩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결국에는 사람의 손가락과 입으로 전해지는 노래도 사라지고
원래의 자연이 아랑곳없이 던져주는 노래소리만 남습니다.
.....
그 소리를 들을려고 애써 모래사장에 누워 새벽을 만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를 진정히 부르는 사람들
그것은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인것 같으네요

행여나 좁고 알지못하여
폅협되고
좁다란 길안에 있더라도
그래서 그 색깔이 회색일지라도
그 회색을 이해하고
우리와 같이 노래를 부르고 들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마음이 더 곱고 좋을 듯 싶습니다.


홍양표 2005.08.06 07:55  
  임승천 님은 시모임을 비롯한 많은 열림모임에 바쁘게 참여하고,
김경천님은 열린 교회음악회를 준비하고
사랑노래남은 "자유의지"로 세상을 크게 열어가고
달우물남은 바다와 강과 산을 찾아 노래하고 있습니다.

자유의지와 자연은 무한한 가슴으로 열고 누구든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조직과 마음들은 무척이나 옹졸하게 서로 미워하여
전쟁, 살인, 상대를 부정하는 경쟁...
함부로 나들이 못하는 세상입니다. 수상하다고 총을 쏩니다.
흥겹게 노래하지만 다른 여러 구석에서는 증오와 의심, 네, 의심으로 차있습니다.

노래와 협박, 웃음과 욕설이 혼재합니다.

너무 너무 고맙고 평화롭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뿌려주는 김경선, 임승천, 바다 정말 넓은 바다님, 사랑노래와 달우물님의 가슴적시는 마음들, 참으로 행복하고 힘이 솟네요.     
해야로비 2005.08.06 09:12  
  달우물님의 사랑은....내마노합창단에도 전달이 되었답니다.
늘...
내마노 싸이트에 들어오셔서 좋은 가곡 많이 들으시고,  행복 하시길 바라며...
열심을 내고...공연을 준비하는 내마노합창단의 노력에 박수치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