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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달이 안뜨면 어떻게 하죠?...

요들 7 997
하교하는 아이가 "엄마 선물"하면서 내미는 봉투가...
세상에  그렇게 기다리던 오숙자교수님께서 보내신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의  악보다.
세상에, 세상에...  이걸 어떻게 표현하지?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데  아이가 하는말 "엄마 입이 귀에 걸릴려고 하네요"
하면서 손으로 표정을 지어보인다. 
ㅎㅎ  지금 엄마의 마음을 네가 이해할수 있을까?
오늘밤 달이 뜨길 고대하며...

"교수님!!  잘 부를수 있도록  자상히 음까지 낮춰주시고, 
열심히 예쁘게  부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Comments
바다 2005.06.10 17:06  
  오늘밤 달은 이미 요들님의 가슴 속에 보름달로 떠버렸습니다.
좋아하시는 요들님의 모습이 보름달처럼 환하게 떠오릅니다
서들비 2005.06.10 17:36  
  바다님의 명답이십니다.

저는, 제목보고 "이런 초나흩날 달이 언제뜨려나..."
하고 걱정했는데,

바다님의 답을보고 애나 그렇구나 !!
같이 달이 떴습니다.  ^^*
김메리 2005.06.10 23:31  
  오전에 모처럼 한가한 시간 저두 땀내고 있다가
악보를 받아들고 너무나 생소하여
찜질 까운 걸친채로 피아노 앞으로 달려갔답니다
배경음악에서라도 자주 듣게되기를 바랍니다
이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하네요~
오숙자.#.b. 2005.06.12 19:52  
  요들님, 김메리님.

내일,6월13일 저녘 9시30~10.00 에  kbs 에서 방송되는
정다운가곡에서 네번쩨 순서로 달이 뜹니다.

눈으로 밤하늘의 청초한 달은 못 보더라도 귀로 들으실 수 있어요.

"달이 떴다고..." 알립니다.
요들 2005.06.12 23:26  
  교수님이 저보다 빠르시네요.
하루종일 달이뜨곤 하는데...
내일은 제 귀에  달을 꼭 뜨게 하겠습니다.^^*
요들 2005.06.13 21:52  
  세상에~  이렇게 신나고 근사한 ...
산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지는 그런 환~한 달이
오늘밤 떠오름을 보셨나요?...
아름다운곡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 위 2005.06.14 16:18  
  바람은 그래도
고운이 마음을
알아서 막뛰며
가곡의 고움맘
사랑으로 담네요 !

맞지요
요들 선생님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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