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여 독도여 (경남문인협회 제 2회 시예술제) /프로그램을 본 느낌을
지난 5월 28- 31일 창원 용지호수 야외전시장에서
경남문인협회 (회장 이우걸/사무국장 서일옥)주최로
독도사랑를 되새기고자 시낭송, 시화전이 열렸습니다.
참석한 분 중 낯익은 애창가곡운동 마산지부회원들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서일옥교장선생님, 하순희시조시인, 이림 동화작가, 황광지창원문인협회장...
사회를 보시던 서일옥선생님께서 가곡운동에 대하여 소개도 하셨답니다.
허락을 받아 이 곳에 황광지 가톨릭여성회관장의 원고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악보를 든 손에 전율이 잠시 스친다.
경건하기도 하며 비장한 마음자세가 된다.
독도수비대가 되려 정신무장을 갖추고 돛을 올리고 떠나려는 듯하다.
우리가곡 부르기에 모인 사람들의 표정도 다른 노래를 부를 때와는
사뭇 다르게 진중하다.
박원자의 시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에 오숙자님이 곡을 붙인 노래를 합창한다.
!(콩나물이 없어서 대신)검푸른 바다 동해에 아득히 멀리^^
아득하여 늘 외로웠던 섬을 향하여 노래의 노를 젓는다.
때로 버려 두며 태만했던 시간을 후회하는 마음이 스며든다.
!찬란한 태양이 빚어놓은 그 섬^^!
그만 악보에 표시되지 않은 떨림이 내 목소리에서 나와 버린다.
뜨거움을 삼키는 목이 뻐근하다. 기어이 지키려고 생을 던졌던
소수 사람들의 투쟁이 떠오른다. 이제서라도 그들의 힘에 보태려고
노 젓는 목소리에 힘을 싣는다. 그 곳에 묵묵히 서 있는 너에게
닿기 위해 돛을 더 높이 올린다.
경남문인협회 (회장 이우걸/사무국장 서일옥)주최로
독도사랑를 되새기고자 시낭송, 시화전이 열렸습니다.
참석한 분 중 낯익은 애창가곡운동 마산지부회원들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서일옥교장선생님, 하순희시조시인, 이림 동화작가, 황광지창원문인협회장...
사회를 보시던 서일옥선생님께서 가곡운동에 대하여 소개도 하셨답니다.
허락을 받아 이 곳에 황광지 가톨릭여성회관장의 원고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악보를 든 손에 전율이 잠시 스친다.
경건하기도 하며 비장한 마음자세가 된다.
독도수비대가 되려 정신무장을 갖추고 돛을 올리고 떠나려는 듯하다.
우리가곡 부르기에 모인 사람들의 표정도 다른 노래를 부를 때와는
사뭇 다르게 진중하다.
박원자의 시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에 오숙자님이 곡을 붙인 노래를 합창한다.
!(콩나물이 없어서 대신)검푸른 바다 동해에 아득히 멀리^^
아득하여 늘 외로웠던 섬을 향하여 노래의 노를 젓는다.
때로 버려 두며 태만했던 시간을 후회하는 마음이 스며든다.
!찬란한 태양이 빚어놓은 그 섬^^!
그만 악보에 표시되지 않은 떨림이 내 목소리에서 나와 버린다.
뜨거움을 삼키는 목이 뻐근하다. 기어이 지키려고 생을 던졌던
소수 사람들의 투쟁이 떠오른다. 이제서라도 그들의 힘에 보태려고
노 젓는 목소리에 힘을 싣는다. 그 곳에 묵묵히 서 있는 너에게
닿기 위해 돛을 더 높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