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것도 그렇고 햇볕이 내리 쬐는 것도 그렇고
가을 날씨 같아요^^
여름이 오는게 아니라 가을이 먼저 오는 것 같네요
이런 날 "별" 아니면 "남촌" 을 들어도 좋을듯 한데..
아니면.. "청산에 살으리라" 같은 곡도 좋겠네요

요즘 제가요 나른하고 물에 젖은 솜방망이처럼 무겁게 느낄때가 있거든요
아직 결혼도 안하고 즐겁고 재밌는 싱글인데 일이 힘들어서 그런건지..
일하다가도 모든 일 다 놓고 뛰쳐나가고 싶을때가 많아요.^^;;
그럴땐 인사동에 있는 아름다운 차박물관을 생각해요
오늘 같은 이런 날 한가롭고 여유있게 차마시기 좋은 곳이예요
저는 가끔 가는데  조용히 책보면서 차를 마시면 마음도 편해지고 좋아요.
나중에 가곡교실을 거기서 하는 것도...^^
밤이 늦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이불 꼭~! 잘 덮고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