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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피운 마로니에 [marronnier]

열린세상 3 747
메모를 남기려다 지워져버린 내용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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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marronnier]

표충사에서 한 그루의 마로니에를 만났다.

이상하다, 목련이 이런 것도 있나? 했더니

마로니에란다. 아하, 그런가 하고 살폈다.

꽃이 커지만 품위가 있고 맵시가 반듯하다.

코를 가까이 해 보니 향기도 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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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 경내에 핀 마로니에 꽃. ⓒ열린세상eyo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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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 경내에 핀 마로니에 꽃과 아가씨. ⓒ열린세상eyoone@hanmail.net




로즈마리(2005-05-03 18:33:57)

열린세상님 덕분에 마로니에 말만 듣던 것을 오늘에야 보게 되었어요.
마로니에 꽃이랑 아가씨의 모자, 옥 색상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열린세상(2005-05-03 19:32:08)

이 사진의 아가씨는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요,
일행과 같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이쁜 아가씨, 내 블로그에 올릴 사진 한 장 찍읍시다>며
양해를 얻고 찍은 사진이랍니다.


지킬박사(2005-05-03 23:47:21)

아~ 이게 마로니에 꽃이군요. 그런데 마로니에 거리라는 대학로에서는 전혀 볼 수가 없을까요?


서들비(2005-05-04 00:28:25)

지구상에는 5백여 종의 목련이 있답니다.
아마도, 마로니에도 목련의 일종이 아닐까요??

미국사람으로 나서 한국 사람으로 귀화해 사신
민병갈님이 목련을 무척 좋아해서
그가 만든 천리포수목원에는
4백여 종의 목련이 사시사철 꽃을 피운다고 하네요. ^^

멋진 사진 고맙습니다.


서들비(2005-05-04 11:58:42)

강남의 테헤란로에 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열린세상(2005-05-06 12:53:24)

5월 5일 서울모터쇼에 다녀오면서
점심식사를 위하여 시흥에 들렀다가
간 김에 경기도 기념물 87호인
내게 16대조가 되는 강희맹 할아버지의 묘와 신도비를 참배하고자
시흥 시내를 지나는 중에 아내가 가로수에 핀 꽃을 보고서
"저기에 마로니에가 꽃을 피웠네" 하길래 보니
아, 여기에도 마로니에가 꽃을 피웠더군요.
시흥의 거리에도 마로니에와 그 꽃을 볼 수 있습니다.

3 Comments
유랑인 2005.05.06 18:02  
  마로니에 꽃을 모르기 때문에 볼 수 없다고들 많이 하지요..
주변에 꽤 많이 보입니다. 
열린 세상님..
 사진에 상당한 조예가 있으신 듯하네요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매화향기 2005.05.07 09:43  
  꽃이름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외람되게 글을 올립니다. 이 꽃의 이름은 마로니에가 아니고 '일본목련'입니다. 마로니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칠엽수라고 하는데 잎이 7개로 갈라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요. 꽃의 모양도 많이 다르고 여기 게재된 사진과는 전혀 다른 나무랍니다. 일본목련은 최근에 가로수로도 많이 심고 꽃이 크고 화려하며 향기도 좋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경선 2005.05.07 09:51  
  내마노에 다양하게 섬세한 분들이 계셔서
즐겁습니다.
열린세상님, 매화향기님, 그리고
마창진 지역의 회원님들!
다음 주일 (수 예정) 하늘곰께서
창원에 작업을 하러 내려 오십니다.

함께 마산가곡교실회원이신
(소담수목원) 성만기원장님을 찾아뵙고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도 하고
차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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