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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해남군편 제1차 제2차 예심상황속보 해남예술가곡천사!

해남예술가곡천사 13 1558
우선 내마음의 노래 회장님께 송구스럽습니다.
제1차 예심결과 불합격 입니다.
2만5천여 전국 내마음의노래 회원분들께 부끄럽습니다.
기필코 본선에 가고 싶었으나 행운의 신은 거부했습니다.

복장은 검정색 양복싱글로 검정색 나비넥타이로 마련했습니다.
또한 흰색 와이셔츠로 마련했습니다.
나비낵타이는 군립합창단 여성 총무님이 주신 물품입니다.

입추의 여지없이 해남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모두메우고 계단까지
넘치는 인파로 대성황입니다.
심사는 3명이 하였으며 지금 이시간도 심사중입니다.

저는 사무실로 곧장 와서 업무중입니다.
과장님과 계장님외 과원들이 성원했습니다.
심사전에 미리 예고했습니다.
가급적 흥겹도록 음악을 선택하라고 했으나

본 회원은 가곡을 고집해서 도라지꽃을 불렀습니다.
1절 후반부에 이르니 불합격 멘트로 되었습니다.
많은른 연습을 했으며 시간들속에서 자신을 반성하고
더욱더 우리가곡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다른 노래를 교체하라고 했어도
분명 가곡으로 승부를 하려고 했으나
역시 우리 나라는 가요천국임을 알게 합니다.

그동안 뜨거운 성원으로 내마음의 노래회원인 해남예술가곡천사를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회장님외 운영진분들과
2만5천여 회원분들께 죄송하오며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본 회원이 유일하게 가곡으로 승부했으나 음악실력이 못미치어
1차-2차 예심중 1창예심에서도 불합격되어

다시한번 가곡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더욱 더 오늘부터 가곡을 더 사랑하면서
현재의 사무실업무와 제 일상을 추스리면서
내마음의 노래를 더 붙들겠습니다.

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승리로의 첫 시련임을 알게되고
오늘을 기반으로 내일이 준비하기에
더욱 새롭게 세상을 관조하렵니다.
언제나 마음은 내마음의 노래랍니다.
그리고 항상 고운 음악인 가곡을 품으로 안고 살것입니다.

가없는 사랑으로 언제든지 가곡만을 고집합니다.
300여명이 움집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가족과 군민들까지
모였기에 1000여명이 넘었습니다.
300여대15명을 선발하기에
아쉽지만 가곡을 선택했기에 그 도전은 숭고하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마음의노래 회장님외
운영진들과 전국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합니다.
묽은 남풍이 불어오고 초여름으로 치닫지만
아직도 봄을 느낍니다.

부디 건승을 비옵고
내내 행운으로 승리하십시오.
감사드리며 이만 거둡니다.
해남에서
내마음의노래회원 김중현 배상.
011-9432-7794//061-530-5429
13 Comments
열린세상 2005.04.29 17:25  
  애석하군요! 우리 가곡 가운데서도 흥겨운 노래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곡을 선택하여 불렀으면 좋았을 것을 그랬군요!
산처녀 2005.04.29 20:41  
  해남 가곡천사님  우선 화이팅 하고 힘을 얹어 드립니다 .
언제인가는 천사님의 의지대로 가곡이 가요를 앞서서 부를수 있는 날이
와야 겠읍니다 .
가요에 익은 귀가 가곡을 이해 못하는 그들을 탓하기 전에 우리 힘을 합처서 가곡을 널리 전파해야 겠읍니다 .
수고 하셨읍니다 .노래 자랑에 가곡을 갖고 출연하시는 용기만해도 장하십니다.
문상준 2005.04.29 20:43  
  가곡을 좋아하시는 분이 가요를 부를 경우 일반일보다도 훨씬 세련되게
노래를  절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곡을 선택하신 해남예술가곡천사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성성모 2005.04.29 22:29  
  장하십니다.
전국노래자랑의 분위기와 가곡의 신선한 분위기를 조화시켜보려는
시도만으로도 천사님은 1등이십니다.  잘 하셨습니다.
윤교생 2005.04.29 23:22  
  수고하셨습니다.
전줒노래자랑에서 가곡을 부르신것도 아주 장하신 일을 하신겁니다.
방송서야 인기있고 재미있는것만 취급하잖아요...^^

우리들의 깊은 뜻이나 알겠습니까?
해남천사님 속상해 하지마시고 다음에도 또 불러주세요..^^
화이팅....
서들비 2005.04.30 00:17  
  1차 예심불합격이 전혀
불명예스럽지 않습니다.
해남 예술가곡천사님의 용기와 우리가곡사랑에
큰 박수을 보내드립니다.
유랑인 2005.04.30 00:19  
  브라보~~  가곡으로 당당히 우승할 그 날까지~~
음악친구♬ 2005.04.30 00:42  
  해남천사님께 뜨거운 박수를...
짝짝짝~!!!
김경선 2005.04.30 07:32  
  해남의 천사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차에서 성공하신 겁니다.
 다음에는 노래자랑의 (특별출연)이라든지,
(해남사랑가곡제)이나 (가곡의 밤)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곡을 군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기획을 (내마노)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요.
 화팅!
임승천 2005.04.30 09:31  
  아쉽군요. 그렇지만 우리 가곡이 화려하게 꽃 필 날이 올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정신이고 정서이기 때문입니다. 그 날까지 함께 노력합시다. 해남가곡천사님 화이팅!
노을 2005.04.30 10:00  
  해남 가곡천사님의 외로운 싸움!
예향 해남이 진정한 우리의 노래를 받아들일
그날까지
내마노 회원들 모두 힘을 합하여 화이팅을 외치노니
가곡천사님 힘내세요
김메리 2005.04.30 22:52  
  해남천사님의 용기에 기립 박수~~
가객미르 2005.05.01 22:08  
  천사님... 저도 직원들이 하도 나가보라고 성화를 하여 2004년도 의왕시 전국노래자랑에 혹시나 하고 나간적이 있는데... 가요를 가곡창법으로 부르니까 네소절 듣더니 땡이더군요... 가곡가지고 가요노래자랑엔 안됩니다...  ^^    아무리 잘 불러도 끼워주지 않습니다.... 무모한도전이 되고 말죠.... 천사님... 오는 6.4일 10시에 경남양산(음협)에서 엄정행 가곡제를 합니다... 아마추어 일반부 경연이 있는데 나가보시지요... 전주에서 좀 멀지만...  이런 기회를 얻어보기 힘드니... 저도 나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www.ysmus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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