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그대 지금도 꿈 꾸시나요

김메리 12 752
벅찬 감격을 고스란히 싸매 안고 어둠을 뚫고 달려오는 차안에서
관중 없이 열창을 하고야 말았답니다ㅋㅋ 오늘 배운 호흡법을 써먹으며...

참으로 몇년만에 대중앞에 서서...
꽉잠긴 목소리하며..
어설픈 몸짓으로  행여 가곡의 품위를 손상시키지는 않았는지 용서하소서

이름도 고급스러운 모짤트 카페에서ㅎㅎ
고급스러운 분들과의 귀한 만남을 어찌 포기할수 있겠습니까?

처음뵙고도 손 마주잡고 깔깔 웃을수 있음은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미 내통하였기 때문이잖아요
차마 쑥스러워 내놓지 못하는 감성을 흔들어 폭발시켜주신 가곡의 시간...

짧은 만남뒤에 다시금 긴 기다림으로 기다리겠습니다....







12 Comments
노을 2005.04.26 10:53  
  그 밤에 또 가셨어요?
꽉 잠긴 목소리로 그래 듣는 사람 감동시키는 법도 있군요.
목소리가 트이면 얼마나 놀래킬까요.
목소리, 감정, 열정 메리님의 가곡부르기는 그대로 무대위로
모시고 싶을 정도였는데...
멀리 계신 분들은 잘 모르셨지요?
해야로비 2005.04.26 10:55  
  어제...많이 반가웠습니다.
밝은 미소와, 고운 목소리...그리로....더아름다운 모습...
매일 찜질을 하셔서 그러신가요?
가곡전도사님이라 그러신가요?
주저함 없이 활달하신 모습과 함께
님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김경선 2005.04.26 13:38  
  하룻밤 꿈을 꾸었네,
가곡으로 가득찬 꿈을

어느 새 나는 다시 진료실로 돌아와
내마노에서
아쉬웠던 정을 다시 나누고 있네.

김메리님,
처음에는 고기집주인이신 줄로
잘못 알았었네요.
손님들의 식욕을 돋구느라
노래도 불러주시는 줄 알았었네요.

죄송!
게시판에서 유랑인님과 함께 게셨던
평창의 가곡전도사님이셨군요.

대학로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던 회원 여러분,
모두 모두 반가웠어요.
 
임승천 2005.04.26 14:02  
  반가웠습니다. 활달하시고 노래도 잘 하십니다. 좋은 만남과 인연들 고이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고장에서 가곡전도사의 역할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서들비 2005.04.26 15:29  
  방금 낳은 달걀의 온도를 기억합니다.
갖 구워오신 달걀의 그 온도가 같았어요.
고맙고 반갑고,
노래도 잘 들었습니다.
그 열정과 사랑에 박수!!~~~
김메리 2005.04.26 18:13  
  김경선님 저두 꽃처럼 하얗게 웃어봅니다...저두 숯불고기집 여자여유~~ 어제 악보까지 챙겨오시면서 불러보시던 노래 저두 담에 함 예쁘게 불러볼께요~~노을님 저 무대위에서 홍교수님과 듀엣 했씨유~히히
산처녀 2005.04.26 18:14  
  김메리님 그 멀리 평창에서 구워온 원적외선 달걀 .!
저녁을 걸른 시간에 아주 잘 먹었읍니다 .
님의 정성이 보태여 저서 더욱 맛있었읍니다
멀리 있어서 님의 노래 소리는 못들었는데 앞석의 하이 소프라노셨나요?
정우동 2005.04.26 21:05  
  말로서 다 못하는 정언을 시로서 표현하고
시로서 다 못하는 서정을 노래로 불러 보이고
노래로 다 못하는 진정을 춤으로 추어 보인다 했습니다.
풍류의 최고 경지였고 좋은 노래보다도 사람이 더 좋았습니다.
바다 2005.04.26 21:09  
  메리님!
너무도 아름다운 분
반가웠습니다. 꿈을 꾸며 사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저도 늘 꿈 속에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장미숙 2005.04.26 21:27  
  귀여운 여인! 메리님~
참 아름다운 시간을 주시어 감사했어요.
저도 돌아오는 내내 멈추지 않는 노래를 들었거든요~
신정미 2005.04.27 21:28  
  아- 메리님.
주위 모든 분들을 기분좋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신 메리님.
나의 숨을 막히게 한 노래소리.
많은것들을 메리님께 배워야 할것같습니다.
울적한 기분이 들때면 메리님의 목소리들으면 기분이 화들짝 깨어 날것 같습니다.
오숙자.#.b. 2005.04.28 17:26  
  메리님의 아름다운 음성이
지금도 내 귀에 메아리 칩니다.
이곳 한양에 계시다면 합창도 하시고
얼마나 좋으실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정다운 얼굴 다음에 또 만나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