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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음악회 평가회를 겸한 운영진 회의 내용입니다.

정우동 10 747
신년 아름다운 가곡 발표회를 끝내고 한달여 만인 어제(2/24,목)저녁 7시에 마포 청학동 음식점에서 발표회에 대한 자체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크로스오버를 도입한 참신한 기획으로 선풍적인 인기리에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작은 흑자를 시현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루 었지만 신랄한 비평이 쏟아진 것은 앞으로의 연주회나 행사에서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한 것이므로 적나라하게 지적 사항들을 적어 놓고 징전비후(懲前毖後)하고자 합니다.

또한 평가회와 더불어 향후 운동본부의 진로나 운영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내 마음의 노래가 나아갈 길에 대한 운영자의 총괄적인 방향제시가 있었습니다.

<음악회에 대한 자평>

* 앞으로 연주회 프로그램에는 악보는 못 실어도 가사만은 실어야한다.

*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충분한 교정 작업이 요구된다.

* 작곡가와 연주가 사이에 작품에 대한 사전교감이 없었다.

* 크로스오버였으나 곡에 따라서는 피아노 반주로 연주할 것이 요구된다.

* 신작과 기성작품의 배분 비율도 적정해야 한다.

* 지방동호회원에게 행사나 연주회의 공연 안내문 초청 티켓을 발송한다.

* 기획자와 실무진행자간에 의사소통이 없어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 가곡교실 프로그램을 겸한 내 마음의 노래 월간 소식지를 발간하자.

* 오숙자본부장님의 가곡교실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시
  - 대학로에 위치한 모짤트카페 사장님과  성악가 한 분에게 우리의 운동취지를 설명하고 저렴하고
    재미있는 가곡교실로 변화시킬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함.

* 이용수운영위원장의 사임발표
  - 운동본부의 자율적이고 발전적인 행보를 위하여 금일 2월 24일부로 퇴진하며 새로운 인물과 함께
    더욱 적극적인 봉사를 기대한다고 하였음.

위 토론과 의견들은 차기 실무위원들의 회의에서 구체화되어 추진될 것이며 애정있는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됩니다.
 
끝으로, 운영자는 내마음의 노래의 현안과 증대하고 있는 사이트 운영비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사이트 운영에 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요약해서 올립니다.

1.내 마음의 노래의 재정적 자립과 가곡운동의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메인 사이트에 유료회원제도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 함. 회비수입은 사이트의 운영비, 저작권료등에 사용되며 재정이 허락한다면 그외 가곡운동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 함.

2.상술한 계획 달성을 위해 운영자는 보다 적극적인 사이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함.

3.각 단위 조직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인정하되 그 활동이 사이트의 기본취지를 저해하거나 퇴색시키지 않도록 향후 사이트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전 조율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와 공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함.

4.운동본부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면 운영위원장 등 실무책임자들의 선임시 투표에 의한 방식도 도입할 수 있다고 전제함.

5.유관기관의 지원금이나 기업체 후원금, 협찬금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함.

6.이러한 내용들은 조만간 운동본부를 법인화(또는 민간단체)하는 시점에서 정관 등에 의해 더욱 명료해질것이라 함.
10 Comments
김경선 2005.02.25 16:23  
  수고하셨습니다.
조직원 모두가 더욱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윤교생 2005.02.25 17:03  
  어제 진지한 회의를 했습니다.
향후를 저작권문제부터 모든것을 생각한다면 유료화 시키는게 당연하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질적으로 더욱 좋아지고....
보다 유익하고 좋은 정보를 위해서...
가곡과 모든 음악적인 면을 고려할때 필요한 조치라 생각합니다.

싸나이 위원장님! 역시 싸나이십니다.
자고로 물러설때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는데.....
용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간 운동본부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으로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가 관심과 참여로 운영되어지는 사이트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정덕기 2005.02.25 20:34  
  정말 잘 될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고맙습니다.
바다 2005.02.25 23:54  
  어제의 모임은 어느 때보다도 진지했고 건설적이었습니다.
모든 일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방금 뿌린 씨앗에서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는 일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의 싹이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려면 그 동안 예상치 못했던 모진 비바람에도
견뎌야 하고 속살까지도 다 타버릴 것 같은 뜨거운 태양볕도
이겨내야 합니다. 적당한 비와 햇볕 미풍에는 결코 탐스러운
열매를 거둘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내 마음의 노래에서 벌이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행사들이
모든 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는 없을 것이나 이러한 반성회를
통해 조금씩 개선하고 마음을 모은다면 앞으로 모든 일이 잘 되리라 믿습니다.

윤교생 지휘자님의 말씀대로 이 사이트는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운영되어지는 사이트이므로 보다 더 좋은 질적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 유료화를 하는 일은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싸나이 운영위원장님
그 동안 수고 너무나 많으셨습니다.
님께서 흘리신 땀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운영자님께서 언급하신 말씀을 존중하며 서광이 비치는 것 같습니다.
.
음악친구♬ 2005.02.26 00:23  
  어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여 정말 궁금하였는데 정우동선생님께서 자세히 일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올립니다.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서 참으로 좋습니다.

홈의 유료화는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더욱 더 질적으로~ 양적으로~ 커나가는 '내마음의 노래'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변화 되어질 3월 가곡교실이 기대됩니다.
^.^
해야로비 2005.02.26 01:35  
  1월의 큰행사를 마치고, 2월 가곡교실을 쉬면서... 많은 반성과, 새로운 계획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더 멀리 뛰기 위해, 한달 쉰것 같습니다.

꿈을 가지고, 1월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룬것 같이...
새로운 꿈을 잉태하고 있는 내마노는 분명 산고를 통하여
튼튼하고, 멋진 탄생이 있으리라는 믿음이 섭니다.

멋진 꿈을 펼칠수 있도록....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내마노를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기대가 됩니다.

아울러, 수고하시는 운영위원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니 2005.02.26 10:03  
  회원들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운영위원 들께 감사드립니다.
지킬박사 2005.02.26 15:36  
  박수~~~
서들비 2005.02.26 21:32  
  처음 내마노를 만났을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설레이고 가슴뛰지만
받은 은혜만큼 힘을 보태지 못해서 늘 송구합니다.
나무아래 작은 자갈처럼
늘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5.02.27 14:29  
  회의내용을 보면서 정말 탄탄히 잘 운영되어질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모법답안이 있다한들 경험하면서 얻는 지식보다는 못하지요
항상 서로 토론하고 오늘의 문제점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우리 내마노가 되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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