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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우리가곡 부르기’ 어느덧 1년-광주일보

바다박원자 2 1095
♪♬ 광주전남 ‘우리가곡 부르기’ 어느덧 1년
월 1회 150여명 카페 ‘티 브라운’에 모여 행사
문병란·허형만·김승일 등 시인·작곡가도 함께
11일엔 챔버스 싱어즈· 황성철씨 등 특별무대
매달 둘째주 금요일 광주 호남신학교에 자리잡은 카페 ‘티 브라운’에서는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학창 시절 음악시간에 즐겨 부르던 ‘성불사의 밤’, ‘그네’, ‘비목’ 등을 함께 부르며 참가자들은 아련한 추억에 빠진다.

매달 한차례씩 모여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함께 부르는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회장 황선욱)가 어느덧 일년을 맞았다.

국내 최대 인터넷 가곡사이트인 인터넷 사이트 ‘내마음의 노래(www.krsong.com)’에서 활동하는 지역 출신 애호가들이 의기투합해 꾸린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이하 우리가곡 부르기)는 박원자(시인·조봉초 교사), 박진영(피부과 원장), 김왕수(이비인후과 원장), 이용우(국립광주박물관)씨 등이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곡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리가곡부르기 모임에는 매달 약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추억의 노래, 사랑의 노래 등의 코너를 통해 친숙한 가곡을 함께 부르고, 매번 모임 때마다 성악가 최석부씨의 지도로 새로운 가곡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노랫말을 쓴 시인들과 작곡가들이 직접 출연해 시를 낭송하고, 자신의 시로 만들어진 노래를 함께 부르고 배우기도 한다. 지금까지 작곡가 김승일·구희영·한만섭·황덕식·국현씨 등 작곡가와 전원범·문병란·손광은·허형만 등 시인들이 다녀갔다. 또 김백호·김미옥·이환희·박미애씨 등 성악가들도 초대됐다.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1주년 기념 연주회에서는 지금까지 모임 때마다 함께 불렀던 170여곡 가운데 ‘님이 오시는지’, ‘청산에 살리라’, ‘애모’, ‘사랑의 강물’, ‘선구자’ 등 6곡을 함께 부른다. 또 광주챔버스 싱어즈와 소프라노 김혜미, 바리톤 황성철씨가 출연, ‘비목’과 ‘신아리랑’ 등을 선사한다.

황선욱 회장은 “모임을 만든지 1주년을 맞아 함께 노래 부르며 즐거웠던 추억들이 떠오른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정서가 담겨 있는 우리 가곡을 부르면서 모두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비 1만원을 내면 차와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cafe.daum.net/gjkrsong.문의 062-575-5999.

/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 rel="nofollow">mekim@kwangju.co.kr
2 Comments
鄭宇東 2009.09.08 13:09  
빛고을 광주에서의 우리가곡부르기운동의
착실한 활약상을 매스콤을 통하여 들으니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일어납니다. 
초기의 어려움을 이기고 튼실하게 발전한 1년간의 행적을 축하하오며
황선욱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진 여러분의 공적과 공로를 마음을 다하여 치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가곡발전을 위하여 크다란 몫을 맡아 줄것을 축원하며 
그리고 우리가곡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고 빕니다.
고광덕 2009.09.09 17:22  
아마도 이 기사 보고 즐겁게 오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대중매체의 힘은 참 크더군요.
아름다운 음악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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