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 5주기
폭설 & 5주기
100년만의 暴雪.
겨울 다 지나 봄인가 했는데
푹 푹~ 눈이 쌓였다 밤새도록.
딱 딱~ 옥녀峰 소나무 꺽이는 소리
한동안 들렸다.
그쯤에 영면하신 님.
그래서 하늘 문 하얗게 열리고
뚝 뚝~ 제 몸뚱이 자르며
소나무 그렇게 울었나 보다.
(2009.3)
## 5년 전 이때쯤(2004.3월)
눈이 많이 와서 슬픔이 더했다.
그 무게 못 이겨
소나무 가지 꺽이는 소리 많이 들렸다.
100년만의 暴雪.
겨울 다 지나 봄인가 했는데
푹 푹~ 눈이 쌓였다 밤새도록.
딱 딱~ 옥녀峰 소나무 꺽이는 소리
한동안 들렸다.
그쯤에 영면하신 님.
그래서 하늘 문 하얗게 열리고
뚝 뚝~ 제 몸뚱이 자르며
소나무 그렇게 울었나 보다.
(2009.3)
## 5년 전 이때쯤(2004.3월)
눈이 많이 와서 슬픔이 더했다.
그 무게 못 이겨
소나무 가지 꺽이는 소리 많이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