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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 기념음악회

강하라 0 842
▶장소 : 세종 대극장
 
 
▶기간 : 2007-11-10
 
 
▶시간 : 2007년 11월 10일 (토) 오후 7:30
 
 
▶티켓정보 : ※ 티켓배부 - 재단 홈페이지나 전화상으로 초대권 신청시

                    우편발송. 초대권이 없을 시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

                    www.ahneaktai.or.kr

 
▶ 할인정보 : 전석무료
 
 
▶문의전화 : 안익태 기념재단 02)821-8494, 828-7149
 
 
▶ 공연개요
 
2006년 안익태 탄생100주년 기념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국가의 지속적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안익태 기념음악회>가 올해에는

국내 최고의 단체인 서울시향과 수원시립 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등

연합합창단이 참여하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07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음악회를 기본으로 하여 시작하였고

더 나아가서는 안익태선생의 이념이기도 했던 음악교육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애국가를 모티브로 한 기념음악회는

음악이 특정계층의 소유물이 아닌 전 국민의 문화향유의 계기가 되도록

하며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범국민적 음악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07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음악인들이 함께

하는 자리이며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안익태 선생의 편곡 작품을

포함하여 대표작과 관련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2006년에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안익태 선생의

교향시 <포르멘토르의 로 피>가 한국 초연될 예정이며, 안선생의 첼리스트

시절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워싱턴 포스트 지로부터

격찬 받은 랄로의 D단조 협주곡이 첼리스트 이강호씨의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2007 안익태 기념음악회>의 단기적 목표로는 안익태의 음악업적과

관련된 작품을 발굴하고 알려 음악애호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국가의 작곡가이자 한국 서양음악사의 중요한 활동을 한 음악가

안익태를 다시 재조명 하는 것에 있다. 장기적 목표로는 음악회가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제를 갖는 음악회로 진행하여 전국순회연주,

레퍼토리 개발 등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외적으로 문화외교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

본 음악회를 통해 범국민적 행사로 발돋움 하여 나아가고자 한다.

 

▶프로그램 정보
 
 
J.S. Bach- EAK TAI AHN            Toccata and Fugue (d minor) / 한국초연
(바흐–안익태)                              (토카타와 푸가-D단조)
     
G. Dinicu - EAK TAI AHN            Hora Staccato / 한국초연
(디니쿠-안익태)                          (호라 스타카토)

E. Lalo                                  Cello Concerto in d minor <첼리스트 이강호>
(랄로)                                        (첼로 협주곡 D 단조)

EAK TAI AHN                              Lo pi de Formentor  / 한국초연
(안익태)                                      (포르멘토르의 로 피)


< I  N  T  E  R  M  I  S  S  I  O  N >


EAK TAI AHN                        White Lily (흰 백합화)
(안익태)                          Arirang Hill (아리랑 고개) <메조소프라노 장현주>

EAK TAI AHN                        Korea Fantasy (한국환상곡)
(안익태)

지  휘 : 강석희 

연  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협  연 : 메조소프라노 - 장현주     

          첼 로 - 이강호
         
          서울모테트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숭실대 웨스트민스터합창단
          (연합합창단)


 
 § 안 익 태 §       
                                                     
1906년 12월 5일 평양에서 태어난 안익태 선생은 어린 시절 예배당에서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음악인으로서의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

안선생이 7세 되던 해 바이올린 연주를 하면서 음악에 더욱 매료되게 된다.

1914년 평양 종로보통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트럼펫을 1918년 숭실중학교에

입학한 뒤에는 그의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교장에 의해 관현악단에

입학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안선생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더해갔으며

이를 지켜보던 형님을 통해 첼로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동경국립음악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함으로 시작된 음악가로서의

삶은 1932년 신시내티에서 가진 첼로 연주회를 끝으로 첼리스트가 아닌

지휘자와 작곡자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1932년 필라델피아 커티스 음악원로 옮긴 안선생은 관현악 전반에 걸쳐

연구하게 되었고 특히 ‘레오폴드 스토코브스키’ 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의 공연은 그에게 있어서 산 교육이 되었다.

안선생은 이곳에서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작곡가이기도 한

‘프리츠 라이너’로 부터 작곡과 지휘를 본격적으로 사사 받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스토코브스키’의 권유로 필라델피아 관현악단의 연습단원으로

입단 지휘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후 유럽으로 건너간 안선생은 1936년 비엔나에서 역시 세계적인

지휘자인 ‘펠릭스 바인가르트너’ 문하에 들어가 베토벤의 교향곡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었다.

‘바인가르트너’를 떠난 안익태 선생은 다시 이번에는 헝가리로 건너가

리스트 음악원에 특별연구생으로 입교 ‘졸탄코다이’로 부터 작곡을,

그리고 ‘에르네스트 도나니’ 교수로 부터 지휘법을 배우기에 이르렀다.

특히 ‘코다이’의 민족음악에 대한 열정은 안선생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그 후 안선생의 작품 속에서 풍겨 나오는 한국적 분위기도 바로

‘코다이’ 의 민족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안선생이 세계 유명 교향악단의 객원 지휘와 세상 떠나기 까지 마요르카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지휘자로서의 뛰어난

그의 능력이‘프리츠 라이너’,‘코다이’,‘리하르트 슈트라우스’등과 같은

세계 최고의 스승들의 가르침을 통해 꽃피웠기 때문이다.


◆ 주 요 작 품

성악 모음곡 <한국의 생활>

(1934~1935 : 이팔청춘, 아리랑 고개, 전원, 흰 백합화),
 
< 애국가 > (1935), 교향시 <강천성악>, 교향곡 <한국 환상곡> (1936~1937),

교향시 <마요르카>(1948), 교향시 <페르멘토르 로 피> (1951),

교향시 <논개> (1962), 관현악곡 <애국지사 추도곡>(1962),

성악곡 및 현악 독주곡 <흰 백합화> (1962), 관현악곡 <한국 무곡> (1963),

교향곡 <시와 조선>, <방아타령>, <고종의 승하>, < 아 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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