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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델로
규방아씨(민수욱)
(220.♡.15.192)
자유게시
2
866
2003.06.19 16:05
태풍소식으로 바짝 긴장상태
새벽녘에 비소리가 들린다
근데 낙숫물소리가 어찌 조용하네..
아침에도 계속 내리는 비
그러나 조용히 내려주시는 비
조금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오히려
더 곱게 곱게 내려주시네
잦은 봄비로
참외에게 미움받으시더니
ㅎㅎ
태풍이라는 이름을 달고서도
차마 제이름값을 못하겠나 보다
참으로 다행이다
소델로여
지금처럼 어여삐 사뿐 사뿐 지나가소서..
지금 그대로의 그대모습
너무 아름다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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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