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락 수확
모자눌러쓰고
수건으로 햇빛가리운다
논엘 가니 역시나 물천지...
다시 와서 물장화를 가지고
낫을 들고
논에 들어가 보니
푹 푹 빠지는 통에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
누가 보면 춤춘다고 할려나
중심잡느라
팔을 이리 휘저어보고
저리 휘저어보고...
콤바인이 있다지만
이런논쯤되면
논안에서는 무용지물...
일일이 낫으로 베어
물속에서 줄줄건져낸다
그리고는 바깥으로 모셔와서
콤바인에 넎어 나락을 훑어낼수 있으니....
크지 않은 작은 논이지만
4식구 하루종일 일거리다...
힘들기는 또 얼마나 힘이 드는가...
일하면서 열두번도 더 마음이 바뀐다
왜 이런논에서 일을 해야하나..
우리 논도 아닌데...
6촌 아주버님네 논인데 논이 좋지않아 버려둔논을
아버님은 땅을 놀릴 수 없다며 지으시거든요...
푹푹 빠져 중심을 잡기 힘들면 성질이 나다가도
아니야
이왕 하는일 좋은 마음으로 해야지 하면
낫질이 조금 나은거 같다...
하다가 또 성질이 나는데...
ㅎㅎ
또 웃으면서 해야지...
수건으로 햇빛가리운다
논엘 가니 역시나 물천지...
다시 와서 물장화를 가지고
낫을 들고
논에 들어가 보니
푹 푹 빠지는 통에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
누가 보면 춤춘다고 할려나
중심잡느라
팔을 이리 휘저어보고
저리 휘저어보고...
콤바인이 있다지만
이런논쯤되면
논안에서는 무용지물...
일일이 낫으로 베어
물속에서 줄줄건져낸다
그리고는 바깥으로 모셔와서
콤바인에 넎어 나락을 훑어낼수 있으니....
크지 않은 작은 논이지만
4식구 하루종일 일거리다...
힘들기는 또 얼마나 힘이 드는가...
일하면서 열두번도 더 마음이 바뀐다
왜 이런논에서 일을 해야하나..
우리 논도 아닌데...
6촌 아주버님네 논인데 논이 좋지않아 버려둔논을
아버님은 땅을 놀릴 수 없다며 지으시거든요...
푹푹 빠져 중심을 잡기 힘들면 성질이 나다가도
아니야
이왕 하는일 좋은 마음으로 해야지 하면
낫질이 조금 나은거 같다...
하다가 또 성질이 나는데...
ㅎㅎ
또 웃으면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