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의 횡설수설(1) - 나 어릴 적에...
내가 어렸을 적에 처음 접한 노래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어머니가 나를 재우려고 부르신 자장가였을 것이다. 그러나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동생을 재우려고 어르며 부르시던 자장가는 기억하고 있다. 자장 자장 우리애기, 잘도 잔다 우리 애기. 꼬꼬 닭아 울지 마라, 멍멍 개야 짓지 마라…… 뭐 이런 노래였던 것 같다. 할머니 노래도 마찬가지이고……
실제로 신기하게 들었던 것은 유성기에서 나오는 가요였다. 아직 학교에 다니기 전부터 아버지가 출근하시면 형하고 둘이서 몰래 틀어놓고 듣던, 손잡이를 계속 돌려줘야 하고, 바늘도 쉬 닳았던 유성기.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도 즐겨 들었는데 음반은 ‘빅터 레코드’, ‘콜롬비아 레코드’ 등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내가 노래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유성기였지 않았을까? 그런데 안타깝게도 재능은 타고나지 못했던지, 형제들 가운데서도 나는 썩 잘 부르지 못하는 축이었다. 다만 가사를 외우는 데는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아서 아는 노래는 많은 편이었다.
이것이 바로 simon이 우리가곡을 좋아하게 되는 사연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신기하게 들었던 것은 유성기에서 나오는 가요였다. 아직 학교에 다니기 전부터 아버지가 출근하시면 형하고 둘이서 몰래 틀어놓고 듣던, 손잡이를 계속 돌려줘야 하고, 바늘도 쉬 닳았던 유성기.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도 즐겨 들었는데 음반은 ‘빅터 레코드’, ‘콜롬비아 레코드’ 등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내가 노래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유성기였지 않았을까? 그런데 안타깝게도 재능은 타고나지 못했던지, 형제들 가운데서도 나는 썩 잘 부르지 못하는 축이었다. 다만 가사를 외우는 데는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아서 아는 노래는 많은 편이었다.
이것이 바로 simon이 우리가곡을 좋아하게 되는 사연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