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행복을 찿기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행복이 결코 객관이라는 잣대로 가늠되지 않는다느 데 함정이 있습니다.
무었이 행복입니까?
'흐믓하도록 행복하여 부족이나 불만이 없는 상태'라고 사전은 정의 합니다.
'흐뭇할 만큼의 만족' 세상 어디에 그런 완벽한 곳이 존재 합니까?

그렇다면 행복이란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이상향.
' 산너머 저쪽 더욱더 멀리'에만 존재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파랑새는 있다'입니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 손닿는 곳에.
행복이란 수학 공식같은  객관이 아닙니다.

누구라도 재물의 과다,학력의 고하, 명예, 지위와 무관하게 행복을 소유할 권리가 있습니다.
행복의 비결은 얼마나 거머쥐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적게 바라느냐 입니다.
행복의 등식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 행복해 지기위해소유를'+'하는것이 아니라
욕망을'_"하는 셈법입니다.

행복이란 그자체나 성취된 목표가 아니라, 그 추구 과정의 행위 자체를 의미합니다.
평범한 일상에 임해,일하며 어우러져 사랑하며 부딧히는 삶 속에서
얻어내는 부산물입니다.

우리가 행복이라 부르는 추상적인 명제, 더구나 행복한 가정을 가시화 한다는 의도는 쉽지않습니다.
공식의 대입이나 개관이 불가하니 시도 자체가 무의미하지요.

가장 보편화된 외부적 충족 조건인 부는 행복의 단순 조건은 될지언정
절대 조건은 되지 못합니다.
부도 빈도 행복의 절대 조건으로는 실패했으니까요.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까닭은 처음부터
행복이란 개념을 바로 정립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추구하는 자체가 바로 불행의 지름길이라는  주장은 옳습니다.
행복은 기존의 틀이 아니라, 손수짜는 틀 속에 존재 합니다.
가슴 적시는 행복감은 실은 기슴앓이를 체험한 사람의 몫입니다.

병을 앓아봐야 건강의 소중함도 알게 되지요.
자, 이제 그만 행복의 고정관념을 선반에서 끌어내려
우리들 주변, 일상으로 체감합시다.

행복이란 우리가 웃고 떠들며 땀흘리는 현장에서
주워 담을 수 있는 작지만 귀중한 보석입니다.

여름이 기세를 꺽고 겸손해 지려합니다.
올해도 저만치 성큼 가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우리 모두는 행복을 알알이 주워 담을 작은 바구니 하나씩 준비합시다.

가정에서, 직장에서,복잡한 거리 모퉁이와 만원버스, 전철 속에서........
작은 행복의 편린들을 주워 담아 봅시다.

행복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잔잔히 파동치고 있습니다.
조약돌이 되어 뒹굽니다.
행복은 오랜 목마름 후에 죽 들이키는 한 잔 냉수입니다.

지겨운 졸음 끝에 깜박하는 한여름 오후에 자투리잠입니다.
행복은 어제도 내일도 아닙니다. 오늘 이 순간 입니다.

우리가 서있고 그대가 서계신  바로  그 자리입니다.
행복도 불행도 내 가슴속에 존재 합니다.
매일, 매주 ,한달, 한해, 언제나  바구니 한가득 행복을 눌러 담은 행운이 깃들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