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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 시 >

달 마 0 774
  #  低聲暗問相思否, 手整金 少點頭  #
  "`낮은 소리 가만히 그리웠냐 물어보니,
    금비녀 매만지며 고개만 까닥까닥...


(첫찌)

뉘가 雪香을 즐기더냐
汝娘 아씨 뿐이라.

이 봄 울다 울다 지치면
낼 아주 밝은 미소라.

뭐랴! 그리움 바램 울려
모롱에 닥쳐온 임이라.

(둘찌)

江山이 春雪 두텁이 덮고
春色 생각 이는데

눈빛 물든 둥근 달 
창백한 빛 造化로운 草野

어려운 임 紅顔
白玉 인닷 더욱 아득 하고녀



+++++++


 " 風 夢 "

바람도 꿈꾼다 하여
깊은 골 
푹 어울려 주무시는 곳

紫云山 스님 께 물어
깨일세라 스며드니
미동도 않고 자는 그 자태

아! 자연만 해- 넋도 웃나니...


  * 고 만 **

봄, 우리야 느티 나무
깨워 이젠 웃게 하자요.

천년 실록 쓴 님 이야기
서린  눈물 딱아 주자요..

바람 몹시 부는 날에는
콧노래 풀어 불러 내어

종달이 솟아 울린 반주
순이야 꽃마음 한아름

우리야 노래 고운 노래
흥 돋쳐 맘껏 부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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