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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너의 모습은?

권혁민 5 746
너와 나의 만남은 참으로 우연이였지.
바로 1년전만 하더라도 나는 너를 몰랐고
너 역시도
나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서로 남으로 지내야만 했지.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정보의 시장에서 아주 우연히 난 너를 발견하고
내발로 스스로 너를 찾아와 너를 통해
가곡의 후세에 길이길이 남을 역사적인 인물들.

동호인들,작곡자님들과 작시자님들,연주가님들을 알게 되었지.
1년이 어떻게 이리도 짧고 행복 했는지.
내 생애 봄날이었어.
꿈같은 노래의 꽃밭이었어.
가곡의 향기에 흠뻑 취해 춤추던 나비의 꿈이었다고.

그래,
눈 딱감고  한1년만 열심히 도와 드리자.
교회에서 내가 하는 것들을
우리 내마노에서 함 해보자.

나의 시간,
나의 관심,
나의 열정을.
모두 너에게 주마.

그래서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도 부르고,
가곡이 불리는 어떤 연주회도 다 참석하려 했고,
대전을,군산을,하동을,충주를 달려 갔다.
교회 수련회 인솔때문에 가곡교실 한번 빠진거 외에는 출석점수 100이었지.

그리고 다녀와서 모임후기도 열심히 쓰고
나름대로 그때 그때의 잡다하고 허접스러울 나의 생각을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않고 썼고
앞만보고 쳐다보고 남 눈치보지 않고 열심히 너에게 공을 드렸지.

그 결과 단 1년만에 2000점을 돌파 했어..
이 점수는
나의 발에 등에 난 땀이고
내 마음의 내 가슴의 열정이 점수로 나타난 결과다.

1년에 2000점을 거둔  사람이
한 100명 아니 1000명만 나온다면.

10년후 우리 내마노의 모습은?
우리 가곡의 10년후의 청사진은?
과연 어떻게 변해 있을까?

누가 이 자리에 남게되고 누가 또 사라질까?
어떤 노래가 많이 불리어지고
어떤 노래는 기억에서 아스라이 멀어지게 될까?

이제부터라도 서서이 준비해야 할때가 아닐까 싶다.
지금의 만족보다는 다소 불만족이고 불리한 상황이라도
이를 우리의 발전의 계기로 삼아 높은 곳을 바라보며 10년후를 생각하며
오늘을 준비하자.

 
 


5 Comments
심우훈 2007.08.18 14:03  
  축하드리고 존경스럽습니다..
애쓰신 흔적이 점수화 되어 나타난다는게 좀 낫설기는 합니다^^
정말 님처럼 포인트 2000 점이 넘는 분들이 많이 나오면
내마노가 훨씬 활성화 되겟네요..
저는 한 500 점 더 모아야 2000 점 되는데
에고 ....언제 나 도달할꺼나...
박성숙 2007.08.18 14:58  
  ㅎㅎ 정말 대단하십니다. 선생님때문에 제 점수를 보니 3,000점이 넘었네요. 저도 그동안 열심히 출석했나봐요~~ 홧팅!!!
바 위 2007.08.21 09:22  
  사랑도 하기나름 찐한가 여린가라

미래도 가꾸기가 거거하니 잘하라

붉을 赫 언제나 젊음 부럽다면 고지들리시나요 ?


가곡의 바이러스
권 가족
늘 고마울 겁니다

고맙습니다.
저녁노을 2007.08.22 08:11  
  권혁민님, 내마노와 깊은 사랑에 빠지셨군요.
지치지 말고 평생 즐기십시오.
왕짱돌 2007.08.23 16:24  
  와~~
전 800점이나 부족 한데~~
언제 2000점 되나 싶네요~~^^
혁민성님 아무튼 짱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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