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영남가곡부르기 3주년을 祝賀하면서........
4월 섬진강 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저도 8개월차입니다. 그런데 "영남마산가곡부르기"가 아니고 왜 "마산영남가곡부르기"입니까? 낱말의 위치나 語感이 좀 이상하다 했더니만 이제는 그 理由를 조금은 알것 같읍니다. 組織(?)의 生理를 느껴가는가 봅니다. 모든 사물의 출발은 아주 작은것에서 부터 시작한다는 걸. 우주의 질서는 아주 미세한 먼지 한톨보다 적은것에서 부터 만들어짐을......타이틀 자체가 유쾌,상쾌,통쾌합니다. 전 馬山村者라 더 그런가 봅니다.소아병적인 발상이라 해도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서른 다섯번의 음악회를 가꾸어 가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까진 그냥 몸뚱아리만 들고 갔었어도 1년,2년차 지나도 보면 지금보단 나아지겠지요. 거듭된 연륜으로 앞으론 마산영남가곡부르기가 아니라 마산대한민국가곡부르기,더 나아가서 마산세계가곡부르기로 이어질거라 확신합니다. 빠이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