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고통, 다툼과 시기....이런 건 행복과 기쁨, 평화와 사랑을 있게 하기위한 필연적인 것 아닐까.
모든 사물.. 사람의 마음까지도 양면은 있기에
서로 번갈아 이고지면서 갈 수 밖에 없는
우리도 어쩔 수 없는 하나의 자연이며
신의 피조물..
나의 고통이 있을 때
남의 고통을 헤아리며 참아 나가고
내가 기쁠때
혹, 어느 한 켠에서 내 기쁨으로 인해
그 양면의 반대쪽에서 슬퍼하는 이가 없을까
생각할 수 있는 작은 성찰을 할 수 있는
미미한 신의 흉내내기를 하며
세상길 갈 수 있기를...
언제나 첫 테이프를 끊어주시는 서들비님,
한편의 시를 답글로 주신 유랑인님!
심오한 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늘 같은 제목으로 한정된 기도를 해왔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이가을에 진정, 남을 위해 기도 할 수 있다면...
진정으로 이땅의 모든 이들을 위해서 기도 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