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을 빼앗긴듯, 먹던 밥상을 엎은듯.
수요일은 일주일중 바쁜 일과로 빽빽한 하루이다.
그러나 정신적 안위를 얻는 가곡의 풍요적 매력에
빠져있는 나는 게시판의 가곡연주회를 꼼꼼히 살펴 본다.
갈 수있는 빌미를 만들고자.
이번 11월19일에도 가고 싶은 마음 그지없었으나
여차하여 참석하지 못하고 올려 진 글들을 통하여
아쉬움만 더함을 느꼈다. 그리하여 생각한것이
'이번 8회 가곡 교실에는 꼭 참석하리라. 일이 꼬여지는
한이 있어도, 시간에 쫒겨 바로 나와야 하는 한이 있어도...'
두번째 참석하며 마음에 여유가 생긴 탓일까? 나비님을
통하여 인사 소개 받은 분들을 보며 하나 같은 공통점을
느꼈다. 선함과 순수함이 풍기는 자연스러운 인간미.
얽매임이 싫어 자유인을 외치며 꿈꾸는 나에게 시간을
보며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일어나야 할 시간이 지나서야
자리를 나왔다.
가을의 기도를 한 번도 불러 보지도 못한 그 섭섭함에
역까지 걸어 오면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입술을 깨물며
참았다. 애인을 빼앗긴듯, 맛있게 먹던 밥상을 실수로
엎어 버려 먹지 못하게 된듯 그 안스러운 마음 누가
알랴.
무엇때문에 이리 바빠야 하는가?
바쁘다는것이 삶의 질을 내포하고 있는가?
중요한것 소중한것이 내가 원하는 것과
얼마만큼의 공통분모를 유지하며 생활해 나가고 있는가?
....
등등의 무수한 질문들은 끝까지 있지 못했던 후유증을 낳게 했다.
그래도 가보기는 했잖니!, 그것만으로도 이 바쁜 하루의 일과를
섞어 놓는 반란을 일으켰잖니!, 한편에서의 작은 소리의 위로는
내 맘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였다.
담당자님!! 화/수요일을 제외한 다른 날을 선정하시길 건의합니다.
여러 장단중 한 장단에 맞춰야 곡이 이뤄지니 어려움이 많으시겠군요.
푸념의 글이 가곡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봐 주시고 고려해 주시와용.
그러나 정신적 안위를 얻는 가곡의 풍요적 매력에
빠져있는 나는 게시판의 가곡연주회를 꼼꼼히 살펴 본다.
갈 수있는 빌미를 만들고자.
이번 11월19일에도 가고 싶은 마음 그지없었으나
여차하여 참석하지 못하고 올려 진 글들을 통하여
아쉬움만 더함을 느꼈다. 그리하여 생각한것이
'이번 8회 가곡 교실에는 꼭 참석하리라. 일이 꼬여지는
한이 있어도, 시간에 쫒겨 바로 나와야 하는 한이 있어도...'
두번째 참석하며 마음에 여유가 생긴 탓일까? 나비님을
통하여 인사 소개 받은 분들을 보며 하나 같은 공통점을
느꼈다. 선함과 순수함이 풍기는 자연스러운 인간미.
얽매임이 싫어 자유인을 외치며 꿈꾸는 나에게 시간을
보며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일어나야 할 시간이 지나서야
자리를 나왔다.
가을의 기도를 한 번도 불러 보지도 못한 그 섭섭함에
역까지 걸어 오면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입술을 깨물며
참았다. 애인을 빼앗긴듯, 맛있게 먹던 밥상을 실수로
엎어 버려 먹지 못하게 된듯 그 안스러운 마음 누가
알랴.
무엇때문에 이리 바빠야 하는가?
바쁘다는것이 삶의 질을 내포하고 있는가?
중요한것 소중한것이 내가 원하는 것과
얼마만큼의 공통분모를 유지하며 생활해 나가고 있는가?
....
등등의 무수한 질문들은 끝까지 있지 못했던 후유증을 낳게 했다.
그래도 가보기는 했잖니!, 그것만으로도 이 바쁜 하루의 일과를
섞어 놓는 반란을 일으켰잖니!, 한편에서의 작은 소리의 위로는
내 맘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였다.
담당자님!! 화/수요일을 제외한 다른 날을 선정하시길 건의합니다.
여러 장단중 한 장단에 맞춰야 곡이 이뤄지니 어려움이 많으시겠군요.
푸념의 글이 가곡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봐 주시고 고려해 주시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