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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 홍춘선

마리오 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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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가을은 좀 지났지만 젊은시절 홍춘선님이 부르는 산들바람을
같이 느끼고 싶어서 올려드립니다.
목소리도 감미롭고 유연해서 제가 참 좋아하는 분입니다.
(이렇게 올려도 괜찮은 거겠죠?)
9 Comments
이동균 2007.02.20 15:53  
  마리오님, 잘 들었습니다. 효성여대(구)에 평생 근무하시다가 편찮으시기 얼마 전 독일 유학시절 독창회의 현장 녹음 곡 입니다. 독일 리트 가운데 한곡 들어있는 귀한 곡입니다만 녹음은 아는 신부님께서 우연히 객석에서 당시 휴대용 녹음기로 녹음한 자료라서 상태가 매우 안좋은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홍교수님의 음악적 업적에 비해 자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홍교수님의 아드님이신 음악평론가 홍성찬님께서 그나마 남아있는 귀한 자료라 CD로 만든 것으로 압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인으로서 리릭 레찌에로 테너로, 젊은 시절 한창 때의 녹음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주제넘는 댓글이라면 용서하십시오. 홍선생님의 음악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송월당 2007.02.20 16:05  
  마리오님 홍춘선님의 노래 들으니 아득히 옛날이 떠오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이 분이 대구 무대에서 노래 부르시던 분이고
저의 모교 (전 효성여대, 현 대구 카토릭대)학장님도 하셨는데 돌아가셨지요..
노래 잘 듣고 가며 감사드려요.
바리톤 2007.02.20 16:05  
  저는 엄정행 교수님의 스승님이셨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구 효성여대에 계속 계셨다면 제가 잘못알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감미로운 목소리이십니다.

그 목소리를 더 이상 들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노을 2007.02.20 17:06  
  아, 그래요. 생각납니다. 옛날에  많이 들었어요.  그랬군요. 테너 홍춘선의 산들바람.
그런데 여기서는 제 귀에 안들려요. 어디를 눌러야 하나요?
 
정문종 2007.02.20 22:57  
  바리톤 소리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홍춘선 선생님 이셨는데,,, 고등학교때 직접 들었던 그 소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아마 녹음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홍교수님의 아드님이신 음악평론가 홍성찬님께서 그나마 남아있는 귀한 자료를 CD로 만든 것"을 어떻게 하면 구입할 수 있을까요? 이동균님께 부탁 드립니다,,,
마리오 2007.02.21 02:11  
  십수년전에 지인에게서 받은거라 내용이 정확히 생각 안났었는데, 이동균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젊은시절 녹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연세가 어느정도 드셨을 때 였나보네요. 다시한번 설명 감사드립니다!!
// 노을님 위에 링크1 이라고 되어 있는곳에 주소를 누르시면되는데 그래도 안되시는거라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수패인 2007.02.21 09:32  
  마리오님 올려주신 귀중한곡 잘듣고 갑니다.음악을 가곡을 사랑하는 분과 자주 가까이 함에 행복을 느낍니다.
이동균 2007.02.21 22:47  
  안성에서 요양하고 계실 때 우연히 그분의 제자와 찾아 뵈었을 때 선물로 한장을  주셨는데, 지금 분실이 되었네요. 제가 알기로는 홍선생님 개인이 기념으로 소장하고 계신것이라 시중에서 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정문종 2007.02.22 07:48  
  참 아쉽네요,,, '가곡감상실'에 몇곡 있던데 그걸로 만족해야 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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