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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3개시도 연합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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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올해는 진주) 3개 시·도립 연합합창단의
『칼 올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2007. 8. 21(화)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공연개요

○공연명: 부산, 경남, 울산 3개 시․도립 합창단 연합음악회
○일시 및 장소: 2007. 8. 21(화)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7. 8. 23(목)19:30,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7. 8. 28(목)19:30, 경남[진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지휘: 김강규(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
○출연: 부산, 울산, 진주시립합창단 전원
○솔로: 소프라노 김유섬, 테너 곽성섭, 바리톤 박대용
○반주: 팝엔 퍼커스
○피아노 이승윤, 이경미
※ 입장권 예매: 부산은행 전지점, 인터넷예매(티켓365 www.ticket365.co.kr) (콜센타 1588-2528)
공연문의: 부산시립예술단 홍보부 051)607-6070, 합창단 607-6126


칼·오르프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일약 그를 유명하게 만든, 1935∼1936년에 작곡된「카르미나·부라나(CARMINA·BURANA)」는 1942년에 작곡된 「카툴리·카르미나(CATULI CARMINA)」와 1951년에 작곡된 「아포로디테의 승리(TRIONFO DI AFRODITE)」와 더불어 무대형식에 의한 칸타타의 3부작「트리온피(TRIONFI ; 승리)」의 제1부 작품이다.

카르미나(CARMINA)라는 말은 CARMEN(라틴어로 '노래'라는 뜻)의 복수형이고 부라나(BRANA)는 보이렌(BEUREN)의 라틴어 이름이다.「카르미나·부라나」는「보이렌의 시가집」(詩歌集) - SONG OF BEUREN - 이란 뜻이다. 이 시가집은 1803년 독일 뮌헨 남쪽으로 수킬로 떨어진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크 보이렌(BENEDIKTBEUREN)의 수도원에서 발견된 데서「카르미나·부라나」란 이름이 붙었다.

1930년경부터 칼·오르프는 독자적인 작곡 양식의 확립에 정진한 결과, 1936년에 이르러 그의 독자적인 수법에 의거한「카르미나·부라나」를 내놓게 되었다.
「카르미나·부라나」는 주제가 되는 소재를 전개함이 없이 반복하고, 형식이나 화성은 극히 명징·간결하여 일괄된 리듬이 두드러진 음악이며, 또 대위법적 수법을 완전히 배제하고 단선 음악 취급에 의한 투철한 구성상의 단순성을 끝까지 관철시킨 음악이다.
「카르미나·부라나」에 의해 확립된 칼·오르프의 독자적인 양식은 이후의 그의 전작품을 규정하는 것으로 되었는데, 동시에 그것은 새로운 무대 음악으로서 모색을 계속하는 현대 음악의 한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되었다.

「카르미나·부라나」는 1937년에 프랑크푸르트 가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3부작 전체는 1953년 봄 밀라노의 라·스카라좌에서 행하여졌다.
칼·오르프가 작곡한「카르미나·부라나」의 대본은 앞서 제3장에서 설명한 세속의 시가집「카르미나·부라나」에서 칼·오르프가 24곡을 골라낸 것으로, 라틴어로 적힌 중에 보헤미안의 술, 여자, 사랑의 노래가 대부분이고, 몇 개의 독일어 가사는 칼·오르프 자신의 작시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칼·오르프는 작곡에서, 보이렌의 시가전「카르미나·부라나」의 가사는 차용했으나 선율은 사용하지 않았다.
전체 25곡은 제1부「봄의 노래」(8곡), 제2부「주막에서」(4곡), 제3부 줄거리를 갖는「사랑의 이야기」(10곡)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제1부의 앞에「서(序)」(2곡)가 있고 제1곡이 제3부의 마지막 25곡째에 반복된다. 곡의 중심은 합창에 있으며 소프라노, 바리톤, 테너의 독주자들은 부수적으로 설명을 보충하는 정도의 역할을 맡았을 뿐이다. 오케스트라는 대규모의 타악기(팀파니 5, 첼레스타, 피아노, 글로켄시필 3, 실로폰, 캐스터네츠, 크레셀, 그로탈, 트라이앵글, 심벌즈·안티기 3, 심벌즈 4, 탐탐, 종 3, 튜블라·벨, 탬버린, 작은북, 큰북)을 써서 강한 액센트의 합창 리듬을 산발적인 화음으로 강조해준다.

칼·오르프는 이 곡을 가수는 의상을 입고 노래의 내용은 발레에 의하여 상징적으로 연출되는 극음악으로 작곡하였지만, 단순한 연주 음악으로도 그 효과는 충분하다.

<서(序)>
제 1곡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
제 2곡 '운명의 타격'

<제1부 봄의노래>
제 3곡 '아름다운 봄의 정경'
제 4곡 '태양은 모든 것을 누그러뜨린다.'
제 5곡 '잘 왔도다 봄'
제 6곡 '무용'
제 7곡 '숭고한 숲'
제 8곡 '가게 사람이여, 볼연지를 주세요'
제 9곡 '왈츠'
제 10곡 '세계가 내것이 되더라도'

<제2부 선술집에서의 정경>
제 11곡 '분노의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제 12곡 '일찌기 내가 살았던 호수'
제 13곡 '나는 승원장님이시다'
제 14곡 '술집에서는'

<제3부 줄거리 있는 사랑이야기>
제 15곡 '사랑의 신은 어디에나 날아와서'
제 16곡 '낮, 밤, 모든 것이'
제 17곡 '빨간 띠를 두른 처녀가 서 있다.'
제 18곡 '나의 마음은 한숨에 차 있다.'
제 19곡 '젊은이와 처녀가 있다면'
제 20곡 '오라, 오라'
제 21곡 '방황하는 나의 마음'
제 22곡 '즐거운 계절'
제 23곡 '그리운 사람이여'
제 24곡 '아아 더없이 아름다운 것이여'
제 25곡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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