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을 널리 보급하자는 슬로건은 좋으나 실제로 서점에 가서 보면
우리 가곡 만큼 찬밥(?)신세가 되어 있는 현실이 아쉽기도 합니다.
유행가나 팝송은 쪽피스(악보)가 넘쳐나나 가곡은 한장도 볼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교보문고 세종문고 두바퀴를 돌아 겨우 대관령(박경규곡) 한곡의 악보를
구하기 위해 그 가곡집 한권을 홀라당 사들고 올수밖에,
서점을 나오면서 십여년 전에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라는 주제가가 좋아서
“Play misty for me” 라는 후진(?) 영화를 세번씩이나 보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혼자 웃으며 나오는데 지나는 사람들이 나를 걱정(?)하는 눈빛 같아서 얼른 웃던 입도 다물수 밖에요.
반주자와 연습할 악보가 필요합니다. 아래 곡들의 악보 소장하신 분께서 도움주시면
당신의 아름다운 공유를 깊이 감사하겠습니다.

떠날줄 알게 하소서(박경규 곡)
내마음 그 깊은 곳에(이안삼 곡)
동강은 흐르는데(박경규 곡)
그대 그리움(박경규곡)

가곡을 사랑하는 모든이들 이 찬란한 봄에 행복 하시기를…
감사합니다.
Email : bariton@empal.com" rel="nofollow">bariton@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