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물질이나 권력이 아니고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하고 살아나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내가 살아온 음악의 길이 행복했고 또 내 대를 이어 딸, 손녀까지 삼대를 이어나가는 행복을 누리고 살지요. 손녀 자랑을 하는것이 바보일어지 몰라도 자타가 인정하는 아이라서 기대를 해 봅니다.
나는 피아노 잘치는 여자를 좋아했습니다,,, 칼릴 지브란의 '부러진 날개'에 나오는 "만나는 첫순간 사랑이 싹트지 않고는 그 사랑은 평생을 가도 계속 될 수 없는 것이다."의 주인공도 역시 피아노를 전공 했습니다,,, 지금 그 여인은 네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고 나의 반쪽이 되었습니다 ^^*
소원을 이뤄서 행복하겠네요. 내 아들도 그렇게 태중에서부터 지긋지긋 하게 피아노 소리를 들었으면서도 피아노가 좋다고 제 아내도, 제딸도 아참 여동생도 ㅎㅎㅎㅎ우리집은 모두모두 음악가족인데 아들 제 혼자만 어릴때 피아노 가르쳐 주니까 하기싫다고 변명하는 말" 바이엘이 죽었습니까. 살았습니까 " 하드니 그만 안배워서 그냥 공부만 해라 하고 말았는데 지금와서 내 인생의 후회가 있다면 피아노를 배우지 않은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원이 되어 음악에 재능 타고난 제 딸에게 미쳐서 죽을동살동 연습을 시키고 또 피아노 옆에서 반풍수 노릇을 하여 내가 그르지말아라고 꾸중을 했지요. 여하튼 먹고 살만하면 아니 정신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맘이 있다면 악기 하나쯤은 배워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바이며. 다시한번 말 하지만 피아노 전공한 아내가 있다는것은 참 행복이란것을 명심하고 아내에게 잘 해 주시오. ㅎㅎㅎㅎ 조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