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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가곡교실에 애쓰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한성훈 7 777
평소 가곡교실에 많이 참석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25일의 그것은 여느 때와는 달리..
많은 동호회 회원분들이 참석하여..
보다 성황리에 행사를 마감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일주일을 남겨두고..
손수 엽서에 풀칠을 마다하지 않은 바다님..
바다님이 계셨기에 이번 가곡교실이..
더욱 돋보였다고 확신합니다..

따뜻한 누나같고 또 어머니 같으신..
오숙자 본부장님..
늘 겸손하시고 그래서 고개가 절로 숙여지게 되는..
정우동 국장님..
가곡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정적인..
임승천 시인님..
이러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원천을 제공해 주신..
정동기 운영자님..
운영자님이 아니었으면 우리의 모임은..
어쩌면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죠..

그리고 일일이 거명하지 않더라도..
그 동안 앞에서 준비하고 뒤에서 호응해 주신 모든 분들..
그분들의 고마움에 대해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런지..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당신이 계시기에..
당신이 일어서기에..
당신이 실천하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고..
그 혜택을 받고..
이제 우리도 무언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답니다..

열악한 문화환경 속에서..
특히나 가곡이 먼지 가득한 다락방 한 켠에..
방치된 듯한 작금의 현실 속에서도..
우리 가곡 살리기에 앞장 서시는 당신께..
다시 한번 존경과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보다 나은 세상이 오면..
보다 깨어있는 방송 관계자들이 일어서면..
보다 좋은 작품이 만발하게 되면..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많은 목소리로..
우리 가곡을 부르는 세상..

바로 당신께서 그 세상을 만들어 가십니다..
당신은 소중한 우리의 친구입니다..


한성훈 올림..
7 Comments
오숙자.#.b. 2005.04.27 12:43  
  한성훈 선생님,

가곡 부르는 행사장에서 새로운 가곡을
배우며 불러보는 신선한 경헙들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다같이
공감 하셨을 겁니다.

<그대는 내 모든것> 처럼 각기 진솔하고 설레였던 사랑을
다시 한번 추억하는 시간이었죠.

제일 먼저 배달된 따끈한 떡도 참 맛 있었답니다
맛고을 광주떡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구수하고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언제나 관심을 주시고 협조 해 주심을 감사하며
아름다운 가곡도 많이 작곡하시어
여러분께 기쁨주고 맑고 밝은 세상을 함께 누려요.
윤교생 2005.04.27 13:34  
  감사합니다.
여느때와 달리 많은 회원분들이 모이셔서 어찌나 좋은지요..
한선생님은 복이 많으시가 봅니다..^^

아름다운 곡 감사드립니다.
내마노 정기연주회에서도 선생님의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게되어 영광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바다 2005.04.27 13:38  
  한성훈 선생님!
선생님의 아름다운 가곡을 여러 회원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가곡 많이 쓰셔서 이 사회가 가곡처럼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약간 노란 떡은 광주가는 도중 저녁을 안먹어서 요기하고 잘 갔습니다. 제 남편도 맛있게 먹었고요.

우리 모두에게 공감이 가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들비 2005.04.27 15:17  
  [그대는 내 모든것]
참 좋았어요.
첫사랑을 기억하라는 임준식지도선생님의 말씀이 적중했어요.
너무 심하게 제 멋에겨워
옆사람에게 괴로움을 드리지는 않았는지 걱정되지만
맘껏 소리내 보는것이 그리 자주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거든요 ^^
아까 2005.04.27 18:02  
  신영조 교수님이 불렀던 독일 가곡 <그대는 내 모든 것>에 한창 빠져 살던 적이 있었습니다.
독일 가곡과는 달리 선생님의 <그대는 내 모든 것>은 참 한국적이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아 아름다운 곡을 빨리 배울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동호회원 한분과 다섯시 경에 만나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랜동안 병치레했다고 맛있는 것을 사 주시는데도 잘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준비해 오신 노란 떡을 보는 순간 그 동안의 허기를 메꾸기라도 하듯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덕분에 힘이 나네요.
맛있는 떡 감사하구요.
아름다운 가곡 감사드려요.
김메리 2005.04.27 22:33  
  아까님 진짜루 맛있져?노란떡~~아구 먹고포라  선생니이~ㅁ(아양)그떡 언제 또 먹어보나요?(네?젯밥에만 관심있따구요?)
한성훈 2005.04.28 11:08  
  오숙자 본부장님..
윤교생 지휘자님..
바다님..
서들비님..
아까님..
김메리님..

격려의 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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