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나비의 눈으로]가 좋은 일에 쓰이고 싶어요~

장미숙 5 917
안녕하세요?

장미숙입니다~


어줍잖게 시를 써 온 제가 첫 시집 [목마른 낙타] 를 출간하고..

몇 년만에 그 동안 신문이나 문예지에 연재해 온 시를 간추려

새 시집 [나비의 눈으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나비의 눈으로] 시집은 제가 꼼꼼히 편집을 하고

독자분들께 친근감으로 다가가고 싶어서 표지도 무게감을 빼내어

가장 시골스러운 디자인으로 노란 바탕에 나비들을 날려주었고

감사하게도 이해인(수녀.시인)님께서 고운 표사도 주시어 올려있어요.



다정한 회원님들께 한 권, 한 권 드리며 인사를 올려야 마땅하오나

가곡을 좋아한답시고 <내마음의 노래>에 몸을 담근지도 오래..

늘 감사한 마음이면서 사이트에 별 도움을 드리지 못하였기에

시를 쓰는 제가 시로써 사이트 운영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번 시집이 나오면서 망서리던 생각을 조심스러이 말씀드리려구요.


어느회원께서 [나비의 눈으로]를 사 주실지 모를 일이지만

내마음의 노래 회원님들께 판매되는 책의 실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운영비에 보태드리고 싶습니다.



착한 마음이고 싶어 드리는 조심스런 제안이오니 혹, 달리 오해는 하지 마시고

더 좋은 방법도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송년 행사에는 제가 두 손에 들고갈 수 있는 분량 40여권을

가져가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5 Comments
노을 2006.12.14 18:02  
  저도 한 권 (언감)생심을 내봐도 되겠지요?
선착순이라면 빨리 가야 되겠고...
아름다운 장미숙 시인님의 고운 시를 만나면 좋은 일에 보탬도 된다니
일석이조네요.
장미숙 2006.12.15 10:53  
  부끄러운 글이지만 시를 쓰는 사람이 시로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없을까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올렸지만 그래도 여러 견해로 볼 수 있으니
행여 달리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면 어쩌지.. 생각하다가
용기를 내었더니.. 역시 제 생각이 짧았던 모양입니다.
다정한 노을님!
관심을 보여주시어 매우 고맙고 우리 그 날 뵈어요~~
바다 2006.12.15 11:23  
  장미숙 시인님!
 두번째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늘 끊임없이 시 창작을 하시더니 좋은 일에 일조하시겠다고 하시니 더 없이 기쁜 일입니다.. 저는 아직 시집을 내진 않았지만 시인들이 시집을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와 노고가 있을진대  고급찻집에서 커피한잔 마신 것보다 더 좋은 일일테니 많은 분들이 사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별헤아림 2006.12.15 14:39  
  장미숙 시인님
시집<나비의 눈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집은 시인이 자신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그냥 나누어 주고, 또 시집은 선물로 받아서 읽어 본다는 관행에 심기가 불편합니다.
단. 연세가 60세 이상 되신 관심 분야의 어른들께는  가르침에 감사 드리며 예쁘게 포장해서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
장미숙 2006.12.15 22:59  
  바다 선생님!  별...선생님!
축하와 격려가 얼마나 든든한지요.
새 시집이 나오고, 연말에 시로 인한 나들이가 잦아지니
이 무슨 객기인가 싶고.. 조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시집 한 권 값이 차 한잔 값... 그러네요.
적절한 비유가 재미있어요^^
[나비의 눈으로] 시집이 좋은 쓰임이 되길 소원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