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전에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그러니까 꼭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벌써...
세월이 어쩌면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습니다.
진작에 인사의 말씀 올렸어야 했는데 늦었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일주일 전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역삼1문화센터 강당에서 있었던
'김영선 제자 송년 가곡의 밤'에 미숙한 저희들의 노래를 들으시고 격려해
주시기 위해 찾아와 주신 이곳 '내 마음의 노래' 회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처음으로 홀로 무대에 섰었습니다.
얼마나 긴장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연습할때부터 마음이 설레이더니 노래 순서가 다가옴에 따라 가슴이 두근 두근...
노래를 좋아해서 늘 객석에서 듣는 사람으로만 있어왔었습니다.
동요를 좋아하고 가곡을 좋아하고 심지어 국악 판소리도 좋아하는 저입니다.
음악은 분명 마음을 맑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치유효과도 있다고 믿는 저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신이 나고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나이가 조금 들어가면서 좋아하기 시작한 가곡... 저의 삶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금년 한 해 많은 만남들이 있어왔지만, 이곳 '내 마음의 노래' 회원분들을 만나게
된것도 저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가끔 마포구 대흥동을 찾을때마다 저의 신혼시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1980년대 10년을 바로 그곳 대흥동 골짜기에서 살았었습니다.
서강대쪽 산동네에서 건너다 보이는 염리동의 밤풍경은 늘 저에게 베들레헴으로
다가오곤 했었습니다. 그 대흥동과 염리동 산자락 끝 숭문고등학교옆에서 매달
모이는 '내 마음의 노래'음악회가 좋았습니다.
먼 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그날 역삼1문화센터까지 오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존경하는 전준선 선생님도 오셨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뵙지 못해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날 저의 노래를 듣는다고 온 어린이들과 그 어머니들과 정신 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인사도 못 드렸고, 식사 대접은 엄두에도 못내었습니다.
저의 결례를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민족의 대사인 대선이 며칠후로 다가왔고,
그날 저의 노래의 주인공이 탄생하신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곳의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남은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2007년 12월 14일
조 성 재 목사 올림
벌써...
세월이 어쩌면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습니다.
진작에 인사의 말씀 올렸어야 했는데 늦었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일주일 전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역삼1문화센터 강당에서 있었던
'김영선 제자 송년 가곡의 밤'에 미숙한 저희들의 노래를 들으시고 격려해
주시기 위해 찾아와 주신 이곳 '내 마음의 노래' 회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처음으로 홀로 무대에 섰었습니다.
얼마나 긴장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연습할때부터 마음이 설레이더니 노래 순서가 다가옴에 따라 가슴이 두근 두근...
노래를 좋아해서 늘 객석에서 듣는 사람으로만 있어왔었습니다.
동요를 좋아하고 가곡을 좋아하고 심지어 국악 판소리도 좋아하는 저입니다.
음악은 분명 마음을 맑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치유효과도 있다고 믿는 저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신이 나고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나이가 조금 들어가면서 좋아하기 시작한 가곡... 저의 삶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금년 한 해 많은 만남들이 있어왔지만, 이곳 '내 마음의 노래' 회원분들을 만나게
된것도 저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가끔 마포구 대흥동을 찾을때마다 저의 신혼시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1980년대 10년을 바로 그곳 대흥동 골짜기에서 살았었습니다.
서강대쪽 산동네에서 건너다 보이는 염리동의 밤풍경은 늘 저에게 베들레헴으로
다가오곤 했었습니다. 그 대흥동과 염리동 산자락 끝 숭문고등학교옆에서 매달
모이는 '내 마음의 노래'음악회가 좋았습니다.
먼 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그날 역삼1문화센터까지 오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존경하는 전준선 선생님도 오셨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뵙지 못해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날 저의 노래를 듣는다고 온 어린이들과 그 어머니들과 정신 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인사도 못 드렸고, 식사 대접은 엄두에도 못내었습니다.
저의 결례를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민족의 대사인 대선이 며칠후로 다가왔고,
그날 저의 노래의 주인공이 탄생하신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곳의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남은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2007년 12월 14일
조 성 재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