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금 공원에서
![7.jpg](http://exhibitionmail.com/infor-artist/20041122-jangtaemook/7.jpg)
그림 (펌)
나는 언제나 오금 공원에 들어서면
너무도 풀 숲이 감동이 되어져
작은 음료수 병 하나 만도 만족했다
가만히 새들의 움직임도 보고
나무잎에 간즈리는 바람결도 본다
더 이상의 바랄 것이 없었다
조용한 숲 내음을 맡는다
고요함의 행복이라니
나무의 선
어느것은 늘어져 기품이 있다
크고 작은 요동함은
아무래도 나무의 여러선이
멋드러져 보이기 때문이다.
잘 지내시지요..
2004/11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