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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며...

바 위 4 888

오월, 간다니
그도 올때 마음같진 않구나.

그래도 열흘에 한번
네 밝은 얼굴 잊을수 없을거야.

노자돈 주면 안받으리니
하늘빛 구름빛 陽傘 주노니

연초록빛 얼굴 푸른마음 태우지마라.
정자나무 그늘 웃는 날 쓰고 놀러오너라.

왕비니 격조 높은 미소
코 끝 맺힐 땀 방울, 품위 참 보고싶구나

4 Comments
우지니 2005.06.02 01:07  
  오월이 가버렸네
그토록 찬란한 미를 뽑내어
영원하리라 믿었것만...
이고을 저고을
꽃향수 뿌려놓고
유월의 장마 비 피하려고
노자돈 안 주어도 마냥 웃고 떠났다네


 
자 연 2005.06.02 13:29  
  선생님 오셨습입니다...

건곤일척 세상살이
오뉴월 농번기 세월타령 속
모내기 논 힘들세라
구성진 農歌 그리운 때입니다.
잘 오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betty 2005.06.03 02:12  
  올때 그 모냥처럼 보낼 수 있을 거라면
사연 모르는 봄 속내, 속속들 까닭. 유심했을까...만은
그 유심에 만개한 춘정 잎,잎,이 자연히 흥겨웠을까....만은

어쩌라고,,
봄도 그만하면 됐다 싶었던가
유심에 일은 흥도 그만하면 됐다 싶었던가
.......
한철도 그만큼 봄이었으면 됐다 싶었던가

어쩌라고,,
농한 수작도 싫지 않은 정이었드만
그새 길어진 그늘에 아니 그런 척
왼편 나란히 오른편 나란히
점잖허게 앞선 걸음, ,
뒤 따르는 걸음이야 수월하기도 하니
좀 비켜 주소 ..얼굴 한 번 더 부를 핑계도 없는데

어쩌라고,,
훌쩍대는 내 등자락에 .퉁. 부아가 나는지라
그리도 잘 가나.?!!..흘긴 눈꼬리 하늘 닿기도 전에
차라리 얄미워라. 질끈 감아버린 금 밖으로

어쩌라고,,
짠한 한 방울...
채 마르지 않아 또 한 방울
급히 훔쳐 넣으니
그만 애꿎은 코뼈만 찡하게 매웁더니.

선생님...건강하시죠..
달마 2005.06.04 17:48  
  손잡은 이별손 평생놓치 못하고
돌아선 사랑 잊기는 왜이니 쉬운거냐
사랑도 이별도 다 못먹는 꽃인거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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