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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없다??

박성숙 2 784
내마음의 노래 싸이트에는 드나들면서 내마음의 노래

합창단에는 들러 볼 생각을 안했는데 이번에 수목원에서의 만남을

통해 아는 얼굴도(?)도 생기고 해서리 가끔 들어가서 둘러보니

참 재밌다. 합창단안에서 지내는 모습이

나도 합창단에 속해 있는 몸이라 이것 저것 살림 꾸리는 모습도

보면서 또 좋은 의견도 나누어 보고자 여 총무님인 해야로비님과

통화도 했다.

만나지는 못해도 홈페이지 글을 통해서 총무님의  일정을

다 알고 있는지라 비밀이 없음에 서로 웃으면서 얘기를 나누노라니

참 인터넷 세상이 좋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이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되면서 딸아이가 아들하고 대화할 수 있다고

네이트온에도 가입해 주었다. 그러면서 2004년도에 가입해 놓고 버려 두었던

싸이월드 홈피를 꾸며 보라고 한다. 그래서 사진도 올리고

아들이랑 접속시간이 맞으면 대화도 하고 하니 또 인터넷 세상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날 네이트온에 접속을 하니 친구요청이 들어와 있다.

오메 이게 뭔 일인고? 딸과 아들 조카들하고만 대화하는데

누가 나한테 친구요청을 했단 말인가?

누군가 하고 정보를 클릭했더니 우리 합창단원이다.

ㅎㅎㅎ 나와 동년배인 그 분도 미국에 있는 딸아이하고 대화하려고

늘 접속해 있다가 혹시나 해서 검색했는데 내가 있어서 깜짝 놀랬단다.

그래서 또 대화를 하다보니 정말 인터넷의 위력에 서로 감탄을 하게 된다.

그 분하고 합창단 일 의논할 때가 많은데 주로 인터넷

대화로 한다. 이왕 켜 놓은 컴터 문자비도 안 들고 전화비도 안드니 말이다.

비밀도 없고 내 사생활이 다 노출될지도 모르는 인터넷 세상이지만

그래도 좋은 세상에 살고 있음은 틀림없는 것 같다.










2 Comments
수패인 2006.05.16 14:30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그랬잖아요...
마우스만 스쳐도 인연 이라구...
진료실 책상에 컴이 두대나 있다보니(하나는 진료기록이 담겨있는 전자차트, 또하나는 인터넷전용..하지만 둘다 인터넷이 가능)내마노에 자주 들어오는 편이죠.
소식을 빨리 알 수 있는 즐거움도 있지만
너무 많이 알아서 바람맞는 일도 생기더군요.
김경선 원장님 말씀처럼 숨바꼭질 하나봐요.
해야로비 2006.05.16 15:34  
  따르릉.........054-000-22579......
응?  누구지?  .....여보세요..........

박성숙님.......어머.....깜짝 놀랬어요.  그리고.....무척 반가웠습니다.
애쓰심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전....늘....나만, 아는줄 알았더니....
제 일도 다른분들이  알고 있는것에 실감했습니다.

저도 외국에 있는 친구와 인터넷 덕에 돈 안들이고 자주 대화를 한답니다.  참....고마운 세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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