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권장 테너 박성태독창회"
일시/ 1994년 6월 17일
장소/호암아트홀
관현악/서울 그린오케스트라
지휘/최영섭
..........................................
40여년 전 마산 M고교 재학시절 이수인 등 친구들과
"청운음악감상회"를 조직하여 우리 가곡의 개창(皆唱)운동을 전개하였다.
항구도시 마산은 푸른 바다와 해변가의 풍정이 나를
정서적으로 빨리 성숙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박성태 수필집 소야곡 중에서)
비가 내리는 주말 미운 컴퓨터로 인해 긴장된
작은 진료실에 택배가 도착되었다.
서울 예일의원 박성태원장님께서 편지와 함께,
CD며 수필집까지 보내 주셨다.
이 분과의 만남은 30 여년 전 의사신문에서 였다.
外道醫 테너 박성태독창회, 아마 헌혈 권장 독창회였나보다.
그 후 잊고 있었는데 장군의 아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마산가곡부르기모임을 진행하면서 또 테너 박성태가
떠올랐다. 전화번호를 물어서 무조건 병원으로 전화를 드렸다.
처음 듣는 전화 목소리가 그토록 미성일 수 없었다.
언젠가 연륜이 쌓인 의사선배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겠구나
생각만해도 기쁜 주말입니다.
장소/호암아트홀
관현악/서울 그린오케스트라
지휘/최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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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전 마산 M고교 재학시절 이수인 등 친구들과
"청운음악감상회"를 조직하여 우리 가곡의 개창(皆唱)운동을 전개하였다.
항구도시 마산은 푸른 바다와 해변가의 풍정이 나를
정서적으로 빨리 성숙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박성태 수필집 소야곡 중에서)
비가 내리는 주말 미운 컴퓨터로 인해 긴장된
작은 진료실에 택배가 도착되었다.
서울 예일의원 박성태원장님께서 편지와 함께,
CD며 수필집까지 보내 주셨다.
이 분과의 만남은 30 여년 전 의사신문에서 였다.
外道醫 테너 박성태독창회, 아마 헌혈 권장 독창회였나보다.
그 후 잊고 있었는데 장군의 아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마산가곡부르기모임을 진행하면서 또 테너 박성태가
떠올랐다. 전화번호를 물어서 무조건 병원으로 전화를 드렸다.
처음 듣는 전화 목소리가 그토록 미성일 수 없었다.
언젠가 연륜이 쌓인 의사선배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겠구나
생각만해도 기쁜 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