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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는 안산다????

박성숙 4 791
오늘 아침에 첫 개시손님으로 오신 남자분이

물건값을 많이 깎는다.

장사라는게 어지간하면 흥정이 되는데 이 분은 터무니 없이 깎는다.

나는 안된다고 하고, 길게 말하는거 싫어하는 남편이

흥정을 해 버린다.

나는 입이 닷발이나 나오고 ㅎㅎㅎㅎ

물건값을 지불하면서 그 남자분 하는말

자기는 어디 가면 여자한테는 물건 사기가 싫단다. 징징거려서

나원참~~

그럼 자기는 남자라서 그렇게 물건값을 터무니 없이 깎는건가???



4 Comments
김경선 2007.08.10 18:03  
  박성숙님은 날도 더운데 남자 손님 한테 당했네.
내는 마산역 젊은 술꾼 때문에 오전에는 정신이 나가 있었어요.
술에 취해 와서는 좋은 영양제 놓아 주지 않는다고...
조폭 두목 한테 이르면 꼼짝 못하겠지만
타이르다보니 진이 다 빠져 버렸어요. 잊어 버려야지.
요들 2007.08.10 20:04  
  ㅎㅎ...
제가 근무하는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짧은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위안삼아 들은 말...
'하루 길을 가다 보면 개도 보고 소도 본다네...
오늘은 개를 봤다고 치게나...' *
조금은 위안이 되셨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
정영숙 2007.08.10 20:45  
  그 남자 여자한테 열등감이 많군요. 신경쓰지 마세요. 김경선 원장님도 역에서 벼라별 술꾼 구경하시고 만나시겠죠?  저는 구경이 아니라 바로바로 상대를 하고 있으니 어이없는 일 많이보죠. 세상에는 별종류의 사람들이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도 많지요.
심우훈 2007.08.13 17:22  
  그 사람은 인간성이 안된 사람이네요
저도 아픈사람만 맨날 상대하다보니
별별 이상한 사람아닌듯한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정말  길을가다보면 개도 보고 소도 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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