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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별을 고합니다

노을팜 5 790
너무나 바쁜 나날의 연속인 4월에 정 선생님의 호출은 참으로 난감하였으나,한 편 즐겁고 아름다운 쉼표였읍니다. 만나뵙고 싶었던 송월당님,권혁민님을 만나뵈었고,뜻밖에 해야로비님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어 진정 좋은 하루였읍니다.

  5월의 꽃 아카시아 향이 흩날릴 때 저의 여정은 고행의 연속입니다.
 올 해는 내마노의 숨결과 향기를 아카시아 꽃잎 뒷 편으로 밀쳐둬야하는 아쉬움이 더해졌네요.
 6월에 찔레와 다래향을 품고서 살며시 찿아뵐께요.

http://www.kbs.co.kr/end_program/1tv/sisa/sunspecial/vod/vod,1,list,9.html
입니다.
*^-----^* 
게시물 번호 212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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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획
HD다큐멘터리
"同行(동행)"

방영일시:

2003년 2월 2일 20:00-21:00
(KBS 1TV, 60분간)

기획의도:

인간의 행복은 자연으로 인해
가능하고, 떠남은 함께일 때 비로소 여행이 된다. 이 평범한 진리를
찾아 떠난 사람들. 한때 성악가였으나, 이제는 벌을 따라 길 위에 선
김성록 씨. 그리고 그의 아내. 그들의 눈에 비친 자연과 인간의 명암.
제주도에서 민통선까지 이어진 1년간의 여정을 담은 HD
로드다큐멘터리.

인간이 키우기 시작한 최초의
곤충, 벌. 그 벌들에게 꽃무리을 찾아 주는 것이 양봉장이의 업이다. 이
오래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것은
생태계의 리듬이 깨져버렸기 때문이다. 가늠할 수 없는 이상기온과
통제를 넘어선 자연재해. 무절제한 개발이 낳은 자연의 변화는 벌과
양봉장이들에게 깊은 시련을 던지고 있다.

한때 성악가의 길을 걷던
김성록 씨는 아내와 함께 5년 째 벌을 치고 있다. 벌통을 싣고 제주에서
시작해 민통선까지 달리는 1년 간의 여정은 고난과 절망의 연속이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을 지켜야 하는 이유, 그리고 그가 선택한 삶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 그 해답을 찾아 1년 동안 그들과 동행한 HD
고감도 영상 프로그램이 을 통해 공개된다.


5 Comments
김경선 2007.05.02 07:16  
  벌들과 긴장된 여행을 하시면서
노래연습 계속 하시소,
언젠가 독창회도 꼭 여시구요!
이동균 2007.05.02 08:14  
  노을이 내리는 아까시아 농장,
벌통 사이사이를 함께 헤집는 아름다운 부부,
어둠이 내리면, 두분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아무도 갖지못하는 그분들 만의 별들,
시간에 따라 모양을 달리하는 그분들만의 달,
홀로인듯 우주를 가슴에 품는 두분,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십시오!
송월당 2007.05.02 09:31  
  김성록님 바쁜 일정 중 귀한 시간 내어 가곡 부르기에서 만나 뵈어
너무 반갑고 뛰어난 노래 솜씨도 잘 듣고 뒷풀이에서의
시간도 소중한 자리였어요.
영산 아트홀에는 그날 겹친 행사로 못 가뵈어 죄송하게 되었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다시 뵙게 되기 바랍니다.
해야로비 2007.05.02 10:10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고....다시 노래 듣기를 바랍니다.
이경종(유랑인) 2007.05.02 15:47  
  벌과의 여행과 모든 일이 꿀같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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