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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을 사랑하는 분들께

현소호 6 787
저는 40대 주부입니다.
늘 가곡을 여학생 때부터 들으면서 배워왔는데 이제는 생활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요를 불러야 할 때처럼 난감할 때는 없습니다.
가요는 많이 알고는 있지만 부르기는 싫기 때문이지요.
저는 가곡 tape과 책과 잘 아는 분들이 이메일이 주셔서도 듣기도 하고요. 시간이 날때마다 듣고 부른답니다.
제가 고등하고 시절에는 묘비에 "노래를 부르다 죽다"라고 써달라고 친구들에게 부탁을 하기도 했답니다.
가곡은 언제 들어도 새롭고 우리의 정서를 안정시켜주며 삶의 시름도 달래 주더군요.
늘 불러서 그러는지 제가 아는 분들은 저에게 가요는 잘 시키시지 않으신답니다.
기회가 되면 성악도 한번 해보고 싶군요.
목소리는 별로 좋지 않지만요.
동호회 여러분들 1인1가곡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겠습니다.
6 Comments
임승천 2004.03.13 05:34  
  가곡을 사랑해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이 "가곡애창운동"에서도  고운 꽃으로 활짝 피길 바랍니다.  우리 모임에도 한 번 오셔서 가곡을 불러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곡 사랑의 마음 오래이길 기원합니다.
자 연 2004.03.13 07:56  
  현 선생님........

自然風 이지요...

고맙습니다 !!
바다 2004.03.13 09:03  
  반갑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주위분들에게도 <내 마음의 노래>도 
홍보해 주시고 가곡과 함께 더욱 행복한 삶이 되시길.
이석철 2004.03.15 08:39  
  현소호님게
정말 좋은 생각하시고 계십니다.
 "노래를 부르다 죽다"라고 항상 우리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임니다. 현소호님 주부로써 일주일에 한번씩 시간내기에 어렵겠는지오(?)
가까운 동회나 구청문화센타 혹은 백화점문화센타에 가시면 가곡반이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가곡을 접할 수도있읍니다. 시작하십시오. 지금 시작하시면 앞으로 훌륭한 프로가 될 것입니다. 용기를 배가하십시오.
저가 아는분중에 50,60이넘어 시작하시는분이 많읍니다. 그럼 다음뻔에는 성악을 시작한 기쁨의 글을 접하기를 고대하면서..
꽃구름언덕 2004.03.15 14:29  
  안녕하세요?
 현소호님 저랑 같은 분이 있다니요?
저도 가곡을 너무 좋아해요. <내마음의 노래>에서 >에서
우리 가곡을 오래 사랑하신 그 마음을 나눠 주세요.
저도 어제 부산에 갔다가 아 는분들과 할 수 없이 노래방엘 갔는데
가곡을 불렀어요. 그곳엔 신기하게도 노래책에 40여곡의
가곡이 있더군요. 함께간 친구도 가곡 매니아라서 40곡을 다 부르고 왔어요. 누구를 기다리는라 시간이 있길래 오랜만에 ........
현소호님! 이름도 참 예쁘시네요. 자주 들르시고 이 홈에서 수많은
아름다운 가곡을 들으면서 부르면서 생활에 기쁨과
 위로와 행복을 얻기바랍니다.
사랑 2004.03.15 19:04  
  님의 마음을 넉넉히 알수있네요.
우리의 노랠 그리도 사랑하시는 님의 마음이 이리도 아름다울수가 없읍니다. 나이를 먹었다 여기지마시고 그냥 아름다운노랠 부르시고 들으시며 즐기십시요. 때론 내가 16살이 되고 또 20살도되어보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있을겁니다. 이래서 우리의 노래는 아름다운것이지요.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저 부르고 듣는것이면 그만이지요. 우리들의 노래로 님의 마음이 픙성해지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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