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보내주신 팜플렛 받고도 감사의 인사도 못드렸었는데
오늘 모심기를 하고 지쳐 돌아오니
편지함에 정성 가득한 팜플렛이 기다리고 있네요


지난번것은 같이 성주군 합창단에 다니는 숯불갈비집을 하시는 가게아줌마네
하나 드렸어요
오가는 손님들도 같이 읽었으면 좋겠다싶어서요


이번 팜플렛은
월요일 연습가서 김영희님께 드려야겠어요


노래를 좋아하시고
열정까지 있으신 분이시지요
지난 월요일 참외따느라 바빠서 연습을 못가겠다 했더니
김천서  성주합창단에 나오시는 목사 사모임이신데
저희집까지 오셔서 참외따주고 같이 연습을 갔답니다


참외를 따면서
내마노에 대해서 말씀드렸었지요
대학 교수님께 발성법을 따로 배우실 정도로 열정 있으신분이신데
이번 팜플렛으로 인해
한가족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