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수목원에서
오늘은 제8회 마산 우리가곡 부르기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장소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동진대교 건너 산중턱에 있는 소담수목원이다.
회사에서도 바쁜 일이 있었지만 다행히 매듭을 지우고 퇴근할 수 있었다.
부리나케 달려 오니 다행히 일곱시가 아직 되지 않았다.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요기를 하였다.
숲속에 차를 대어 놓고 마당으로 가는 중간에 만난 노오란 꽃이 반갑다.
꽃이름이 무언지는 다음에 소담카페 주인께 알아보고 언급해야 겠다.
당항만 깊은 내해 건너로 지는 해도 안개 속에 달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