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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아 (엄원용 시 / 이선우 곡 / 테너 강신모)

기종환 1 964
임진강 빈 나루터에 곱게 노을이 지면
주인없는 물새소리 한없이 서러웁구나
굽이치며 흘러가는 그리운 임진강
말없이 흘러가기 몇년이던가
푸른 물굽이마다 눈물 어린다
임진강아 임진강아 소리쳐 불러본다

남북이 갈라진 통한의 긴긴 세월
철새는 북쪽으로 훨훨 날아가는데
갈 수 없는 산하여 그리움만 넘친다
흰구름만 둥둥 야속하게 흘러가는
노을진 물굽이가 너무도 눈물겹구나
임진강아 임진강아 소리쳐 불러본다

2008년 12월28일 제2회 대한민국 가곡제 제2일 발표곡
1 Comments
gasiri 2010.08.13 09:32  
남북으로 갈라진 임진강의 노래를 들으며
그 강물은 아무 것도 모르며 흐르는데
언제나 통일이 될까 기다려 본다.

염원의 소원을 이 노래에 덧 붙여 불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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