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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사랑한 소녀

바다 8 1128
어둠을 사랑한 소녀

그 어둠 속에는
그녀의 세상이 있었다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느님
선생님 
오래된 친구
소년
소녀
동생
언니
아름다운 노래
.....
금빛 떨림으로 와 그녀 가슴을
환히 밝히어 주던 수많은 사연들
그 사연들이 그녀에게
또 다른 세상을 안겨 주었다

믿기지 않고
설레고
두렵고....


그녀는 새 세상을 준 그 어둠과
그 속의 사람들을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당선소감 중의 일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순수가곡사이트  ‘내 마음의 노래’에서 아름다운 시로 만든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 부르며 또 아름다운 님들과 얼굴도 모르면서 글로 순수한
우정을 나누게 된 일들이 저에게 이런 영광을 얻게 한 밑거름이 된 거 같습니다.

시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을 텐데 단 한번도 만나 뵌 적도 없고
전화 한 통화도 해 보지 않은 저를 이렇게 이끌어 주신 김건일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
“시는 기도입니다. 기도문을 시로 쓰시기를. 기도도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느님이 말했지요?"

이 말씀을 명심하며 단 한편을 쓰더라도 하느님께 기도 드리는 심정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이끌어 주신 김건일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제게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마산의 감성시인 임현빈님, 오숙자 교수님, 내 고향 친구 가객, 남가주 언니, 서들공주님
임승천 시인님, 서울의 파리넬리형제님,  수필가 소렌님, 부산의 평화님, 정우동님,
규방아씨, 보문사 부처님의 미소를 닮은 벽악님, 의정부 나리님, 전주의 현빈 아씨,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 엠프렌 과 동심초. 의리의 사내 영 아빠. 유성, 미리내님.
캐나다의 Canada Rocky님,해아래님,송문헌시인님,드보라.제주도 사은 목사님..
이 홈의 정동기 운영자님, 그 외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  7.  15

                                                                          바다 박원자 드림






8 Comments
임현빈 2003.07.15 12:43  
  당선 소감을 동화처럼 쓰셨네요
바다님은 산문도 능하시니

다른 글도 써 보세요
詩도 지금에 머무시지 말고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필 하시리라 믿습니다.
바다 2003.07.15 14:04  
  임현빈님!

제게 언제나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빈님의 글을 더 많이 읽을 수 있기를 빕니다. 
 

 
오숙자 2003.07.15 18:27  
  늘~ 푸른바다님!

잠재되있는 능력과 재능 마음껏 발휘하여
모든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 받는
박원자 시인이 되세요~~~

축하합니다.
바위 2003.07.15 21:34  
  詩요 時라...

  엄연히
또 한 詩人 이 탄생하셨으니
" 세상은 그 만큼 따듯해 집니다."
알 맞은 축하드리 렵니다.
  건필 건강
더욱 부지런 하심를 기대 기원 하며
글 막음 함입니다...

        운  드림
바다 2003.07.16 11:32  
  바위님!
늘 제게 좋은 글에 격려의 글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동호회날 만나게 되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동심초 2003.07.16 17:52  
  어둠을 사랑한 한 소녀가 있었지요

 그 어둠속에서  그녀는 사람을 사랑하며  자연을 사랑하며 주어진
 주변환경을 사랑하며  사랑과 정열을 가슴에 안고 열심히 살았지요

 무엇이 되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 무엇을 이루려고 애쓴 적은 없지만
 어둠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사랑하며 열정적으로 살았지요

 어느날 바다 깊숙한 어둠속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소녀는
 어느새 영롱한 진주로 변해있었지요

 이제 그 영롱한 빛을 우리 앞에 드러내고 그녀는 수줍어 하고 있어요

  우리들 앞에 더 영롱하고 찬란한 빛으로  태어난 소녀가
  그 빛을 잃지 않도록 더 열심히 소녀를 사랑할겁니다

  동심초는 이 소녀에게 사랑을 듬~~~~~~~~뿍 드리릴 것을
 두손 모아 맹세합니다 .. 바다언니~~~ 사랑해요~~~~~~~~
   
 


 

바다 2003.07.18 05:52  
  사랑하는 동심초!
어제 여행에서 밤늦게 돌아와 동생의 글을 읽고 눈물이 나왔다네.
 이 부족한 언니를 늘 사랑해 줘서 고마워
 더욱 열심히 사는 언니가 될게
동산지기 2003.07.20 15:38  
  참.......
해맑고 순수함이 수채화같이 투명하게 다가오는군요.
저 역시 온통 바다만 보이는 곳에서 사는데.......
그 바다에 비취는 은빛 달빛만큼이나
그 마음과 삶이 아름다운실 바다님께
전혀 낯선 나그네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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