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잘 입는 이유는 사랑하는 마음의
준비가 이미 되어있는 까닭입니다.
상처를 입으면 등을 보이지 말고 이젠
그 상처 치유하며 아픔을 준 이를 껴안으러 가렵니다.
한 발 한 발 앞으로 가다보면 그 사람도 내게로
서서히 다가 오겠지요. 찡그리던 나의 얼굴도
그가 보내오는 화해의 제스처인 어색한 미소를 받아
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어가겠지요.
상처입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감싸라는 수녀님의 지혜로운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