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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네?

산처녀 8 764
비가 온다고 발표만 하지 몇번씩 비는 야속하리만치 지나가고
팥모를 심었더니 빠싹 말라 타죽고 들깨모는 부어 놓았더니 비가 안와
키가 한질은 크고 , 그것이 요지음의 농촌 풍경이였읍니다 .
3,4일전부터 사흘 굶은 시엄니상을 하고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
오늘 아침먹고 나니 기어이 비가 나리기 시작하네요.
모든 식물이 춤추고 노래 하네요 .
아~유 시원해라 .
동호 회원 여러분 이런날은 대학찰 옥수수 (괴산의 명물, 괴산에만 있는 )
한솥 쩌드시면서 가곡 감상 열심히 하십시요.^^^
8 Comments
김경선 2005.07.28 10:51  
  대학찰 옥수수?
사흘 굶은 시엄니상?
어려서만 시골에 살아서
소설 속에 있는 듯
구수한 단어들이 여름비처럼
더위를 식혀 주네요.
장미숙 2005.07.28 13:20  
  단비로 춤을 추는 농촌의 풍경이 신이납니다.
괴산의 명물 대학 찰옥수수..
이런 날 딱!이겠는 걸요~
산처녀형님!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평택에서도 보여요~^^
노을 2005.07.28 14:15  
  산처녀님
맨날 감질나게 하실 꺼예요?
간다간다 하더니만.. 이 아니라 온다온다 하더니만... 아직도 안오시네그려...
하늘곰님 왈, 무언가 삐짐이 있으시다니 진정이십니까?
목도강 감자도 못먹고, 매운탕도 못 먹어 아쉬운 판에 이번에는 대학찰옥수수라니요....
모두에게 반가운 이 비가 산처녀님네 작물들과 더불어 마음도 푸욱 젖게 해주었군요. 힘든 농촌일 마음으로만 돕습니다. 건강하세요
서들비 2005.07.28 14:24  
  대학찰옥수수 먹고싶다  ^^*
산처녀님  뵙고싶어요~~~~
Schuthopin-yoon 2005.07.29 02:09  
  옥수수가 대학을 갔나?
대학찰옥수수.....
암튼 먹고 싶습니다요...^^

산처녀님 혹시 작물들과 함께 춤추시진 않으셨지요?....^^
건강하세요...
해야로비 2005.07.29 08:19  
  대학찰 옥수수....괴산에만 있는...장연대학 교수님이 개발한 장연대학 찰옥수수라고 들었어요.
먹어본 사람들은....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옥수수래요~~
산처녀 2005.07.29 15:27  
  노을님 미안해요 .
삐침이라니요?너무 더워서 원행길 엄두가 안나서 딴념을 하다 우지니 언니가 전화를 해서 또 마음이 음직여서 옷입고 나서다 손님이 오셔서
결국은 단념하고 말았지요 .
대학찰 옥수수 해야로비님 말리 맞아요 .
괴산 장연이 고향인 대학 교수님이 개발한 옥수수인데
다른 찰옥수수보다 피가 얇아서 이에 붗지안고 아주 부드럽죠 .
목도강 피서에 찾아 오시면 매운탕에 찰옥수수는 제가 책임지죠 ^^^
노을 2005.07.30 13:21  
  예약을 많이 해주니 미리 배부릅니다.
매운탕, 감자, 찰옥수수....
이런 즐거운 기대로 또 하루하루 살아야지요?
산처녀님 더위에 몸조심 하셔요(하늘곰님과 닮으셨어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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