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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연가' - 사람과 나무

정문종 7 1129
'쓸쓸한 연가' - 사람과 나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7 Comments
바다 2007.04.10 23:34  
  이 노래를 처음 라디오에서 처음듣던 날
저는 약 15년 전 쯤에 이 노래속에 푹 빠지고 말았지요
마지막 부분만 듣고 <사람과 나무의 쓸쓸한 연가였습니다>라는 멘트를 듣고 그 길로 충장로로 달려가 녹음 테잎을 사들고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듣고 또 들었지요. 지금은 거의 가지 않지만 그 당시 노래방에 가면 저는 이 노래를 거의 애창곡으로 불렀답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정문종 2007.04.10 23:37  
  이 곡이 아마 광주, 전남 지방에서 유행했던 '사람과 나무'의 노래일 것입니다,,, 한 5년전 쯤 광주에서 방사선과 하시는 선배가 휴게실에 올려 주셔서 처음 들었는데 왠지 낯익더군요 ^^*
김경선 2007.04.11 06:58  
  사람의 마음이 변하고 있지만
저 나무는 묵묵히 서 있네요.
정영숙 2007.04.12 09:17  
  저는 소나무가 되어 여름이면 그늘을 만들어 나그네의 쉼터가 되도록 하고 . 겨울이면 매마른 산을 지키고 싶은데---아무래도 나는 여성으로서는 빵점인가봐! 노래가 좋습니다.
강희진 2007.04.12 10:47  
  꽃향기 내리는 봄날...
상큼한 음악으로 하루를 열어봅니다.
노래제목이.?
바다 2007.04.12 11:34  
  노래제목은 <쓸쓸한 연가>
좋은 하루 되셔요^^*
강희진 2007.04.12 19:47  
  바다선생님 제목 갈케주셨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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